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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4063
    작성자 : babysmoon
    추천 : 6
    조회수 : 2218
    IP : 222.99.***.14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10/23 16:10:50
    http://todayhumor.com/?panic_84063 모바일
    6년전 있었던일

    지금부터 5년?6년전쯤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일이다.

    컴퓨터공학과를 다닌 나는 오밤중까지 과제를 하는것에 익숙해져있었다.

    그때당시 앉은뱅이 책상에 좌식의자를 사용하여 새벽2시쯤 친구들과 메신저로

    과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집중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날 바라보는듯한 시선이 느껴지는것이었다.

    부모님은 안방에서 남동생은 자기방에서 자고있었는데, 누가 날 보는거지??

    시선이 느껴지는곳으로 고개를 돌려 보는순간 난 정말 사람이 놀라면 비명소리도 안나오는구나

    하는것을 그날 처음 느꼈다.

    내가 바라본곳에는 온몸이 시커멓고 일반적인 크기보다는 큰 바퀴벌레가 있었다

    그냥 바퀴벌레도 싫어하고 모기외에는 무서워서 잘 죽이지도 못하는 벌레인데

    왕바퀴라니 다들 주무시니 소리도 못지르고 휴지로 잡아다 변기에 익사시켰다


    어떻게 마무리하죠
    출처 28평아파트 거실앞 컴퓨터 책상에서 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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