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쁘면서도 괴로운 나날입니다....
1년 365일 나오는 신상중에 가을에 나오는 신상들이 가장 예쁜거 같아요.
더군다나 최근에 고품질 고발색의 신상이 많이나와서 행복합니다.
@_@...
정말 지나치려고 했으나....
어제 입생 비닐크림스테인 대란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ㅇ ㅏ...
음... 요즘 나온 신상중에선 역시 입생이 가장 핫한거 같네요.
아르마니에서도 신상이 나온다군요...
클레드뽀도 립라커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아직 인지도는 높지 않은 듯 합니다.
음... 요즘 나오는 섀도우, 립, 파운데이션들을 보면....
벨벳 매트, 톤다운 된 컬러, mlbb, 뮤트한 색감, 딮한 레드 & 버건디 이정도가 트렌드 인거 같아요.
일단 가장 핫한 입생로랑 비닐크림 스테인먼저 볼게요.
한국출시전에 웨이보발 사진으로 난리가 났었죠....
매장직원분 말로는 위의 사진 407과 409가 가장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비닐크림 스테인은 이미 해외에서도 인기가 뜨겁죠...
입생로랑 모델은 박수진씨도 좋아하지만.... 입생 특유의 락시크함과 나나 조합이 정말 잘어울리네요.
이번 화보보고 깜놀했다능.... 나나씨랑 카라델레바인도 많이 겹쳐보여요.
입생에서 밀고 있는 대표 컬러는 401 , 407, 409, 411.
매장에서 가장 반응좋은 색상은 407과 409입니다. - 무난하지는X
29일 오프출시가 되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사갔다고 하네요 뭔일인지....
한국출시가 조금 늦어서 인지 다들 사려고 벼르고 있었나봐요.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인데도 품절된 컬러들이 많았어요.
음... 비닐크림 스테인은 사람피부에 따라서 발색이 좀 다른 편인거 같아요.
특히 407은 입술에선 저런 나무껍질색..아니고요... 아르마니 501이랑 비슷했어요. 좀 더 무난하고요. 웨이보발 저 사진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코랄컬러가 사고 싶어서 403과 412 고민했는데요
403은 흰끼가 더 많고 오렌지 느낌이 더 나며 412가 로즈빛 코랄핑크라 더 무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컬러가 몇개 안되는데, 무난한 컬러 및 트렌디한 컬러가 잘 섞여있어서 404 누드 펄스를 제외하고는
고루고루 인기가 많더군요.
음... 그리고 입생에서 미는 컬러는 401이지만 좀 딮한 레드라 비슷한 느낌중엔 402가 더 무난합니다.
9월 29일 (온라인 26일)에 맥에서도 신상이 출시되었는데요.
절대 시각자들이 모여서 세상에 없는 색을 만들어 냈다고 해요. (하지만 그정도는 아닌듯-_- 어디서 본색 많은데....)
맥 매장도 들러봤는데 죄다 품절(심지어 블랙컬러)이었고... 다음날 입고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한 컬러당 7개 이 정도 밖에 안들어와서 예약도 받지 않으며 금방 동날 것 같다고 하더군요.
맥에서는 신상나오면 요즘 거의 초반에 품절이 심한데, 그래도 재입고는 빨리빨리 되더라고요.
이 중에선 스모크드 아몬드, 코도반이 실제 발색이 예뻤고... 오른쪽 세가지 정도 가장 진한 컬러는 약간의 뭉침이 있었어요
포스트모던은 참 이쁘다 생각했는데 발라보니 입술만 동동떠서 추했어요-_- 쿨톤 다매요...
Fireworks는 한정이라 공홈해서 샀는데 발라보니 오렌지끼가 있는 레드인데 오렌지가 많진 않아서 무난하기 쓰기 좋은 레드예요.
매장에서 발라봤을때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던 색은 마르살라랑
디오니소스 정도? 요즘 트렌드랑 계절감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맥 - 파이어웍스
음... 보시다시피 33000원짜리 립치고 케이스가 고급진 맛은 없어요. 아리따움 허니멜팅틴트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허거블의 진보된 느낌이랄까? 허거블처럼 쫀-쫀한 터치감은 아니지만 비슷한데 발색력이 더 좋아요.
하지만 역시 립스틱의 한계? 뭐 먹으면 다 지워집니다. 뭍어나옴도 꽤...
맥 Fireworks -입생 비닐틴트 402 - 410 -412
음... 비닐틴트 케이스는 정말 안이쁘네요=_= 이쁘게 봐줄래도 별로... 기존의 금장이 더 이쁜데 말이죠...
뭐... 이런 입생 특유의 락시크함이랑은 잘 어울리긴해요.
발색순서는 반대예요. 입생 비닐 412 -410 - 402 - 맥 fireworks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412? 무난하게 쓰기 좋은 로즈핑크 컬러고요.
410은 핫핑크 402는 오렌지끼가 도는 레드인데 오렌지끼가 심하진 않아요. 레드 생각하심 401보다 402가 더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음... 텍스쳐가 좀 특이해요.
요즘 대유행하는게 벨벳메트~ 슈퍼매트~ 텍스쳐인데...
이 제품은 입생로랑 특유의 글로시함 + 크리미 매트가 골고루 섞인??
딱 중간정도의 터치감이라 매트 좋아하는 사람이나 글로시 좋아하는 사람이나 둘다 괜찮겠어요
그러나 엄격하게 따지자면 매트보다는 글로시계열로 분류하는게 맞다고 봐요. 발랐을때 입생틴트 특유의 광택감은 있습니다.
입생로랑 틴트 이전버전과 비교해볼게요. 아무리 봐도 이전 케이스가 더 이뻐요 ㅠㅠ
입생로랑 틴트 12호 - 9호- 입생비닐 412- 410 -402
음... 사실 저는 몇년전까지 입생틴트 호구였다가 몇번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점점 퀄리티가 구려져서 (특히 밀착력, 발색력)
근간에는 입생 틴트 자체를 사지 않았어요.
비닐 틴트 나오기 전까지는 입생 뷰티쪽 담당자들이 계속 글로시함, 러블리함 이런쪽으로 물건을 뽑아서 저랑 안 맞았거든요. 요즘 트렌드랑도
좀 먼 느낌이고.
하지만 이번 신상 출시하면서 발색력, 밀착력이 다시 좋아져서 만족합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베르니 틴트보다는 신상이 훨씬 좋아요~
왜냐면 베르니가 구려졌기 때문에-_-;;
지속력, 착색, 발색력, 유행과의 일치도(텍스쳐), 어플리케이터까지 ...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면이 신상이 우수합니다.
비닐틴트 - 입생 베르니 틴트.
어플리케이터도 살짝 달라졌어요... 기울어진 각도는 비슷한데요
신상이 털이 덜 나있다고??해야하나?? 그리고 베르니보다 입술에 훨씬 잘 발립니다... 밀착력이 더 좋아요.
베르니 솔은 좀 구리다고 생각해서.... (바르면 바를수록 벗겨짐.)
글로우픽에 다른 분들 평으로는 베르니의 뭉침 현상이나 입술쪼그라듬(건조함)도 없어졌다고 하네요. 입생 이번 신상 약빨고 뽑은게 틀림없어요.
음... 특히... 바르고 있을때 입술이 편안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미샤 파란통립앤아이 투척
착색력도 비닐틴트가 더 우수합니다.
기왕 쓴김에 다른 립라커들도 꺼내보았습니다.
맥 레트로매트리퀴드 레드제이드- 샤넬 알뤼르 잉크 150 - 비닐틴트 412 - 입생틴트 11호 - 아르마니 엑스터시라커 506 - 슈에무라 츄츄코랄
맥 레트로매트리퀴드 레드제이드- 샤넬 알뤼르 잉크 150 - 비닐틴트 412 - 입생틴트 11호 - 아르마니 엑스터시라커 506 - 슈에무라 츄츄코랄
가장 매트한 제품은 맥-> 그 다음이 샤넬-> 비닐틴트.
묻어나옴은 이중에 엑스터시라커가 가장 심하고요...
저중에서 퀄리티는 맥 레트로매트 슈에무라 라끄슈프림을 베스트로 꼽고 싶어요.
사실 뭐 다들 우수한 립라커들이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립앤아이로 지워냈을때.... 착색은 맥이 제일 가장 강하고, 샤넬이 제일 구립니다.
그 다음은 요즘 제가 애정하는 에뛰드 더블래스팅파운데이션입니다.
이전 후기에서 아르마니 래실과 색이 아주 흡사하다고 했는데요
베이지도 보여드릴게요.
에뛰드 더블래스팅 아이보리(19~20호기준)- 아르마니 래실 2호 - 더블래스팅 베이지- 아르마니 래실 4호.
음... 아이보리랑 래실 2호가 아주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했는데 래실 2호가 미세하게 노란끼가 더 돕니다. 하지만 거의 차이 없어요..
이만큼 래실 2호랑 비슷한 파데도 보기 힘들거예요.
래실 4호는 확실한 핑베고요.
아이보리나 래실 2호는 21호가 쓰기에는 확실히 밝고요. 베이지나 래실 4호가 더 무난해요. 요즘 파데는 왤케 밝게 나오는지...
더블래스팅중 가장 인기가 많은 색도 베이지...
에뛰드 더블래스팅은 더블웨어의 강한 커버력, 지속력과
래스팅실크의 색감, 새미매트의 장점을 잘 가져왔는데요...
다만 모공커버력이 별로라는 분들이 꽤 있었고 (저같은 경우는 프라이머써서 큰차이 없었어요)
트러블 유발이 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VDL 퍼펙팅 파데보다 심했어요. ㅜㅜ .....
그래도 만원대 파데에선 보기 힘든 퀄리티라 추천합니다.
요즘 잘 쓰고 있는 쉐딩 제품들입니다....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미디엄다크 - 나스 라구나 & 오르가즘 듀오.
둘다 유명한 쉐딩 제품이라 잘 아실거예용....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미디엄다크
얘는... 음... 샵에서 쓰길래 혹해서 데려왔는데요. 붉은기가 좀 있고, 가루날림도 꽤 있어서 초보가 쓰기엔 좀 난이도가 있어요
나스 오르가즘 & 라구나듀오.
라구나는 정말 예뻐요.... 예전에 오렌지브라운 염색했을때 쌤플 써보고 반해서 구매했던....
맥 미디엄 다크 - 라스 라구나.
라구나는 블러셔용으로 사용해도 무난합니다.
다만 잘못바르거나 톤에 안 맞으면 더러운거 묻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제가 요새 잘 쓰고 있는 하이라이터 (블러셔) 들입니당...
나스 블러셔 니코.
얘는 나름 유명하다는데....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발색 부담쩌는 나스 블러셔들이랑 조합으로 많이들 쓰시더군요.
블려서가 너무 강하게 발색되었거나 얼룩덜룩하게 발렸을때 지우개용으로 씁니다.
이건 너무 유명한 맥 오로라...(라이츠카페이드). 소프트앤젠틀도 있는데 그건 광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가루날림도
너무너무 심하고;
나스 니코 - 맥 오로라 라이츠카페이드.
라이츠카페이도 소프트앤젠틀이랑 비교했을때 은은하다지만, 양조절에 실패하면 꽤 인위적이예요.
니코는 하나만 쓰면 거의 티 안나고요...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라고 쓰고 바른지 안바른지 모르겠다...)
나스 블러셔 시덕션입니다....
이건 야치요없이 바르면 다메요.... 고구마 maker....
나스 블러셔 시덕션을 투쳑해봤어요.
니코를 얹어볼게요...
음...이 사진에선 제가 니코를 정말 많이 발라서 좀 인위적인 감이 나는데 실제로
발색 진한 블러셔위에 덧발라 줬을때 딱 좋습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