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명료하게 하지 못해서
나름 간단히 줄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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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명은 매력을 지닌 식재료
2. 하지만 이 매력은 잘 안 다루는 시스템이면 치명적 독이 됨.
3. 현재 종편, SNS가 욕설화일, 음주운전 경력을 안 다루는 건 다음에 한방에 터뜨리기 위한 시한폭탄 장치 임.
4. 언론이 공정하게 진행되기 전까지는 안전하고 검증된 식재료를 취해야 한다.
PS. 완전국민경선제에서의 역선택과 OO떼기 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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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시장이 대선참여 선언했다.
아마 민주당 내에서 경선도 참여하고
완전국민경선제로 가면 승산도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여기에 즈음에 이재명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복어라는 생선이 있다.
천하일미라 칭송받고, 고급생선으로 대접받는다.
누구는 목숨과도 바꿀만한 맛이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참으로 탱탱하고 찰진 육질을 가지고 있다. 역시 맛이 뛰어나다...
일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먹고 싶어하는..... 참 매혹적인 생선회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전제가 있다....
완전히 통제된 기술로써 다뤄야 한다.
자격을 갖춘 사람의 칼에 의해서 다뤄져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전제가 깨지면 큰 재앙을 초래한다.
이재명은 참 매력적인 자원이다.
똑쏘는 시원시원한 연설과 뭐든 바로 해 낼 것 같은 시원함.
기성 정치인에게서 발견하지 못한 신선함과 호기심에 끓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래서
그 살(?)을 먹어보고 싶다.
다소 급진적이라는 독(?)의 존재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런데, 얼마전 그 독을 조금 봤다.
(형수욕설 육성화일, 음주운전 경력, 시 행사장에서의 충돌 - 물론 전후사정을 다 따지면 억울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앞뒤사정이 없이(사전,사후 제독처방 없이) 바로 이걸 접한다면......재앙이 된다.
자! 복어와 같은 전제가 필요하다.....
'통제된 기술에 따른 안전한 칼질'
난,
이 요리에 사용되는 도구가
'종편'과 'SNS'로 으로 본다.
이들은 통제되지 못하고 오히려 난장판을 필 것이 뻔하다.
부두럽게
내장과 눈, 껍질과 혈관을 건드리지 않고 살만 발라내는 것이 아니라
탕! 탕! 탕! - 마구 찧어 댈 것이다.
수조 안에 여러마리의 횟감이 있고....
복어나 메기 같은 놈들이 들어가서 시끄럽게 하고 긴장을 시켜
모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겠지만
이 생선의 용도는 여기까지 이지만,
혹시나
외부의 불공정한 힘이 작용해서
이 수조에 한마리만 남고
그것이
이 복어라고 한다면....
이 도구(종편, SNS)는
아까 이야기 한데로 '탕탕이질'을 할 것이다.
다른생선이야
탕탕이로 준다고 해도
먹어서 죽을 일은 없지만
이 복어는
한방에 보내버리는 폭탄이다.
아직 수조에 다른 고기들이 남아 있을 때라면...
이 복어를 버리고 다른 고기를 택할 것이지만....
모든 생선이 다 사라지고
이 복어만 있다면...
손님은 선택의 여지 없이 죽어야 한다.
도구들이 아직
이 복어를 자기들의 방식대로 요리하지 않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더 무섭다.
누르면 터지는 시한폭탄을 그대로 남겨두고
역선택을 통해 다른 생선들을 제거 하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우리는,
이 매력적 생선의 살에 도취할 정도로 삶을 많이 누려보지 못했다.
더 살아서
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
잠시
통제된 도구와 기술이 갖춰질 때까지....
탕탕이질을 여러번 당해도 견뎌낼 수 있는
식재료를 지켜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