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같이 참여한 김해진양과 박소연양을 위해서라도 아니 그 둘 뿐만이 아니라 그 뒤에 피겨에 꿈을 갖고있을 모든 꿈나무들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피겨여왕으로서 강력하게 항의를 했어야한다고봅니다
김연아 선수의 결과를 보고난 직후의 저 두 선수의 표정을 다들 아실겁니다
의욕이 떨어진 모습을....
이번에 김연아 선수가 강력하게 항의를 해서 바뀌지 않더라도 그 다음 올림픽과 그 이후에는 정말 공정하게 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김연아 선수측에서 강하게 나갔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 김연아 선수가 만족하고 그냥 결과를 받아들이면 평창 때는 공정하게 나올지 몰라도 그 이후에도 과연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질까?란 생각마저 들게됩니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김연아 선수 자기 자신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그동안 수고했던 자기 자신에게 그나마 보상이 될꺼라는 생각마저드네요
이런식으로 갈 경우 멀지않을 미래에는 선수들이 자기네 땅에서 주최하지 않을 경우 출전을 안할꺼란 생각마저듭니다
에휴~ 그냥 너무 씁쓸하고 착잡해서 넋두리풀어봤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이번에 안나와도 될 거 출전한 이유가 저 박소연선수와 김해진선수를 응원 독려하기 위해서 였다는데....
이렇게 끝나면 응원과 독려가아니라 의욕을 더 꺾는 상황이 되지않을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