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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3850
    작성자 : 말캉
    추천 : 10
    조회수 : 2619
    IP : 211.187.***.16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10/16 01:56:03
    http://todayhumor.com/?panic_83850 모바일
    4일 연달아 가위 눌리면서 그 4일동안 봤던 남자
    옵션
    • 창작글
    중학생 때 할머니댁에서 처음으로 가위 눌린 후 21살까지 정말 지겹도록 가위에 자주 눌렸었어요

    처음엔 숨막히는 것도 무섭고 
    가위 눌리기 직전에 찾아오는 전조 현상이라고 해야하나?
    저~ 멀리서 들려오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
    카세트 테이프 써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빨리감기 버튼이나 되감기 버튼을 살짝 누르면 노래 넘어가는 소리가 삐리리리리릭 하면서 들리잖아요
    이거랑 비슷한 소리가 저 멀리서부터 점점 가까워지는데 귀 바로 옆에서 들릴 때쯤 되면 몸도 같이 안움직이게 되더라구요
    (모기 소리가 멀리서 앵~ 거리다가 점점 가까워져 오는거랑 비슷함) 
    그래서 그런지 이 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거나 하면서 자세 바꿔줬어요 
    그럼 그냥 넘어갈 때도 있고 계속 달라붙을 때도 있고 그래서 복불복-.-
    엎드려 자면 가위 안눌린다는 얘기 보고 엎드려봤는데도 눌릴 때는 눌림;

    그 때는 가위 눌린다는 자체가 되게 무서워서 카페 같은데 찾아다니면서 엄청 찾아봤었어요
    그러다 이걸 이용하는게 루시드 드림이라길래 이것도 연습했는데 전 안되더라구용;

    여튼 그렇게 몇년 지내다보니 무덤덤해졌어요
    어차피 이건 현실이 아닌 꿈이라는걸 받아들이니까 나중엔 좀 귀찮을 지경;
    막 누구는 뭘 봤다 그러는데 진짜 너무 자주 눌리니까 차라리 좀 나타나봐라 얘기라도 나눠보자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렇게 뭐 보이지는 않고 맨날 못움직이는 가위만 눌리면서 고2 겨울방학이 됐는데 이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제-1.jpg



    요건 당시 제방 도면이에요
    미신으로 북쪽으로 머리를 두면 안된대서 원래는 머리를 남쪽으로 두고 잤는데 
    컴퓨터가 저쪽에 있다보니 저쪽으로 머리 두고 보다가 그대로 잠드는 경우가 많았어요
    사실상 제가 그런 미신을 안믿는 것도 있구요 ㅋ

    여튼 그 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그렇게 잤는데 어김 없이 가위에 눌리더군요
    그리고 눈을 떴는데 분명 몸은 정자세로 누워있는데 시야는 베란다가 정면으로 보였어요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들었을 때 보일 시점이 정면으로 누워있는데 천장이 아니라 베란다가 보였으니 말이 안되잖아요 
    이게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지만 당시엔 자다 깨서 정신이 없어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없었나봐요;
    그리고 베란다만 보였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무제-2.jpg



    이렇게 13층밖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머리가 반쯤 보였어요
    제대로 이목구비는 못봤지만 베개에서 베란다 중문까지는 채 30cm도 안되고 
    베란다 세로폭도 1~2미터밖에 안돼서 형상은 알아볼 수 있는 정도였으니 다른걸 잘못 본건 아녔음 

    저걸 딱 보는 순간 도둑인가? 옥상에서 내려왔나? 들어오면 어떡하지? 
    베란다 창문에 잠금 장치는 해놨었나? 근데 어떻게 저기 서있지? 등등등 진짜 별 생각이 다 다들었는데 
    그리고 다시 눈 떠보니 아침-.-
    딱 깨고 든 생각은 
    '아.. 도둑은 아니었던거 보면 저게 귀신인가? 가위 오래 눌리니까 업그레이드 된건가? 이젠 막 보이기까지 하네' 그냥 이 정도에서 끝났음

    그렇게 그 날도 잘 보내고 밤에 똑같이 잠들었는데 
    그 날은 13층 밖에서 머리만 빼꼼 내밀었던 남자가 베란다 안에 들어와있었어요
    진짜로 도둑인 줄 알았는데 가위 상탠거 인지하니까 아 헛걸 보는구나 싶더라구용
    근데도 얼굴 볼 용기는 안나서 얼굴은 못봤어요; 
    여튼 그렇게 그 날도 그렇게 눈 뜨니 다시 아침...

    꿈 꾸다가 깨서 다시 잠 들었을 때 꿈이 이어지는 경우는 겪어봤어도 
    이렇게 이틀 연달아 이어지는 가위는 처음이라 좀 신기하기도 하고 살짝 무섭기도하고 그랬었음
    근데 워낙 가위 눌리는 자체도 짜증나고 귀신도 안믿고 이래서 걍 그 날도 똑같이 잠들었는데...


    그 날은 침대 옆에 나와있는 컴퓨터 의자에 거꾸로 앉아서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6.jpg

    (저주 받은 그림 실력이라 표현 할 자신이 없어서 그나마 제일 비슷했던 자세 사진이에요ㅠㅠ)

    팔은 저 사진과는 다르게 꽃받침이라고 하죠? 
    의자 등받이에 양 팔꿈치 올리고 턱을 괸 자세로 고개를 좌우로 까딱~ 까딱하면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위에 방 도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자를 뺀 상태라면 베개랑 거리 차이가 안나요
    의자랑 침대랑 닿거든요;

    기억나는건 분명 제가 아는 얼굴은 아니었고 눈웃음을 엄청 치면서 보고 있었다는거?
    소리내서 웃는게 아니라 그냥 씨익 웃었고 그런데도 눈이 안보일 정도로 반달눈이었어요
    무슨 삼촌이 어린 조카 잠든 모습 보면서 짓는 웃음?
    그거 보고 귀신은 소복 입거나 도포 둘러싸고 그런거 아닌가? 얜 귀신이 아닌가? 그럼 어떻게 여깄지?
    아 사람일리는 없으니 귀신이겠구나... 근데 왜 해코지 안하고 웃으면서 쳐다만 봐? 등등 막 이것저것 별 생각 다하는 가운데 눈 뜨니 또 아침

    3일 연달아 이러니 에이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 넘기려니 좀 꺼림칙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은 학교에서 몸을 엄청 혹사시켰어요 되게 지치면 가위고 뭐고 그냥 잠들겠지 싶어서ㅠㅠ
    학교 마치고도 (오후 9시) 집까지 뛰다 걷다 뛰다 걷다하면서 어떻게든 지치려고 최선을 다 함-.-

    여튼 그 날은 혹시나 또 의자에 앉아서 쳐다볼까봐 의자도 집어넣고 커튼도 다 친 상태로 잠들었어요
    그런데 눈 뜨니까 


    K-299.jpg

    이런 식으로 침대옆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사진과는 자세가 좀 다른데 
    의자에 앉아서 보던 것처럼 침대에 팔꿈치 올려서 턱 괸 꽃받침 자세하고 또 고개 좌우로 까딱 까딱하면서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었음
    이게 제 팔이랑 걔 팔이랑 그냥 붙어있는거나 다름 없을 정도로 바짝 붙어있었어요
    그런데 뭐 해코지 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쳐다만 보고 있으니 무섭다기보다 뭐 할말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야! 할말 있으면 들어줄테니 이 가위 좀 풀어봐!' 라고 얘기했는데 당연히 안풀림ㅋ

    그리고 지난 3일과 똑같이 눈 뜨니까 다시 아침.. 
    사람들은 귀신 보면 식겁하는 귀신 본다던데 난 뭐 저런 애가 나오는거지? 
    아 근데 오늘은 침대 옆에 누워서 쳐다보면 어떡하지? 그건 무서울거 같은데 등등 무서워 죽겠다!! 라기보다 걍 쓸데없는 생각만 들었음ㅋ
    그렇게 학교 가서 애들한테 얘기해주니까 되게 신기해하면서 글 한번 올려보라더라구요
    그래서 당시 가끔 하던 커뮤니티 사이트에 최대한 요약해서 글 올렸더니 쪽지가 막 왔어요

    자기가 무당이라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뭐 무속 공부를 했네 자기도 겪어봤네 등등 별별 사람들 많았는데
    대부분 공통된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절대로 머리는 북쪽으로 두지마라 북쪽은 죽은 사람들이 머리를 놓는 쪽이다'
    '북쪽은 사방신 중 현무가 관장하는데 현무가 본시 어둡다 샬라샬라'
    '귀신 중에 가장 위험한 귀신이 웃는 귀신이다'
    '하필 웃는 귀신이 붙었냐 당장 방 인테리어부터 바꿔라'
    '웃는 귀신 붙었으면 큰일이다 굿 하는게 제일 좋지만 부담스러우면 우선 잠자리라도 바꿔봐라'
    '혹시 길거리에서 뭐 줏어다가 방에 놔둔게 있느냐'

    등등등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올렸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막 안좋은 얘기만 해주시니 겁나더라구요
    딱히 나쁘게 안봤던 걔 웃음이 갑자기 되게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고.. (팔랑팔랑팔랑귀)

    그래서 잠자리 바꿔본다고 답변들 드리니까 
    그럼 내일 꼭 얘기해달라고들 하셨어요 
    잠자리 바꿔도 나타나면 진짜 심각한거라면서요-.-
     
    그리고 그 날은 거실 쇼파에서 전깃세는 아깝지만 불도 켜고 TV도 틀어놓고 잤어요
    그랬더니 되게 허무한 결과긴 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잘만 자고 일어남!

    그 이후로도 가위 계속 눌렸고 뭘 본거라곤 검은 양복 입은 왼팔이 다였지만 
    그 때 나타났던 그 남자는 뭐였는지 지금도 되게 궁금해요
    그냥 내 뇌가 만들어낸 허상이겠지만 왜 4일이나 연달아 똑같이 걔를 만들어냈는지 나 스스로에게도 궁금....

    너무 허무한 결과라 긴 글 읽어주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_ _)(-.-)(_ _)
    요즘도 정말 가끔 가위 눌리긴 하는데 요즘은 무서워요ㅠㅠㅠㅠㅠ
    옛날엔 너무 자주 눌리니 면역이 생겼었는데 그게 다 사라졌나봐요.......
    말캉의 꼬릿말입니다
    내 남편이 될 사람은

    월급은 많지 않아도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할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퇴근길에 동네 슈퍼 야채 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쳐 '핫~' 하고 웃으며
    저녁거리를 사들고 집까지 같이 손잡고 걸어갈 수 있었음 좋겠다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그날 있었던
    열 받는 사건이나 신나는 일들부터 오늘 저녁엔 뭘 해먹을지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말하고 들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들어와서 같이 후다닥 옷 갈아입고 손만 씻고
    "아 배고파~" 해가며 한사람은 아침에 먹고 난 설거지를 덜그럭덜그럭 하고 
    또 한사람은 쌀을 씻고 양파를 까고 찌개 간도 봐주면서 
    내가 해준 밥이 최고로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며 싱긋 웃어주는
    그런 싱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다 먹고 나선 둘 다 퍼져서 서로 설거지를 미루며
    왜 내가 오늘 설거지를 해야 하는지 서로 따지다가
    결판이 안 나면 가위 바위 보로
    가끔은 일부러 내가 모르게 져주는 너그러운 남자였으면 좋겠다

    주말 저녁이면 늦게까지 TV 채널 싸움을 하다가
    오밤중에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약간은 서늘한 밤바람을 맞으며 같이 DVD 빌리러 가다가
    포장마차를 발견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뛰어가
    오뎅국물에 소주 한잔하고
    DVD 빌리러 나온 것도 잊어버린 채 도로 집으로 들어가는
    가끔은 단순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떨 땐 귀찮게 부지런하기도 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일요일 아침 아침잠에 쥐약인 나를 깨워 옷 입혀서
    눈도 안 떠지는 날 끌고 공원으로 조깅하러 가는
    자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오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두개 사들고 
    "두 개 중에 너 뭐 먹을래?" 묻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약간은 구식이거나 보수적 이여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부모님의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가끔 친부모한테 하듯 농담도 하고 장난쳐도 버릇없다 안하시고 
    당신 아들 때문에 속상해하며 흉을 봐도 맞장구치며 들어주는 그런 시원시원한 부모님을 가진 사람
    피붙이 같이 느껴져 내가 살갑게 정 붙일 수 있는
    그런 부모님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를 닮은 듯 나를 닮고 날 닮은 듯 그를 닮은 아이를
    같이 기다리고픈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이의 의견을 끝까지 참고 들어주는
    인내심 많은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어른이 보기엔 분명 잘못된 선택이어도 미리 단정 지어 말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가끔씩 약해지기도 하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아이들이 잠든 새벽 아내와 둘이 동네 포장마차에서 
    꼼장어에 소주 한잔 채워놓고 앉아
    아직껏 품고 있는 자기의 꿈 얘기라든지
    그리움 담긴 어릴 적 이야기라든지
    몇 년을 같이 살면서도 몰랐던 저 깊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눈가에 주름 잡힌 아내와 두런두런 나누는
    그런 소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던져버리지 않는 
    고지식한 사람이었음 좋겠다
    무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지켜나가는 사람
    술자리가 길어지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할 줄 아는 사람

    내가 그의 아내임을 의식하며 살 듯
    그도 나의 남편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사는 사람
    내가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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