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예전글에도 썼지만 운영자님이 오유라는 사람이 함께 쉬어가는 광장 만드시겠다 하셨을때. 뭔 바보같은소리람? 인터넷에 병*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면서 가입하고 지켜보니 참 오유는 선도 잘 지켜가면서 잘해내고 있구나!! 그럼 나같은 별볼일 없는 사람은 뭘하면 좋을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오유에 좋은 문화였던 벼룩시장. 
다같이 어떤 일에 함께하고 공유하는 일이 잘 없어서 이런 좋은일에 나도 도움이 되고싶다. 
처음엔 물품기부만 했는데 다음 서울 벼룩시장에서 큰일이나게 됩니다. 
오유분들의 분노는 거세어졌고 서울벼룩시장 운영자분들의 미숙한 대처로 더욱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그래도 오유에서 만들어낸 좋은 일이 묻혀질까 걱정되어 그래 전액기부 판매가 늘면 괜찮을까 싶어 저번 대구벼룩시장엔 직접 물건도 냈죠. 
그런데.. 대구벼룩시장 운영팀의 공지에 반대폭탄. 비아냥 댓글들.. 지켜보겠다 제대로 해라 다독여 주지는 못할망정 아무리 다르다 이번엔 제대로 한다.시작도 못한 일에 다들 비난만 많더군요. 
더웃긴건 엔터스님(닉언죄송)글에는 추천!
대구 벼룩시장 운영자님은 그글에 댓글로 안내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그래. 다들 걱정되서 그럴꺼야. 
대구벼룩시장이 끝나고서는
 내가 돈을 더 많이 모아서 다음엔 좀더 편한곳에서 하면 어떨까??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하고 기간을 여유있게 잡고 물건제작해서 홍보하면서 오유분들의 마음을 돌릴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도 우리가 만들어낸 문화인데 지켰음 좋겠다. 
다들 공연도 같이보고 오유를 하는것에 기쁨을 느꼈음 좋겠다. 
지금 이사태에서 이제와 드는 생각은  아니! 오유사람들은 마음을 돌리지 않아! 
자신들의 이미지에 위해가 된다하면 부정하고 덮거든. 
말도 못꺼내게 하지!!

 그러고선 타인의 잘못은 매우 쉽게 용서하네요. 

ㅇㅅ 회원들을 차단하는게 나쁘다구요?? 오유는 열린광장이니깐 ㅇㅂ들도 차단하지 마세요!!

 남의 아이가 잘못하면 이해해 주면서 왜 내자식은 회개해도,더 바르게 하려해도 용서 못하시나요?

여기서 물타기하니? 너 벼룩시장 운영진이니??

아니요. 물타기도 아니고 벼룩시장 운영진도 아닙니다. 

나갈때 나가더라도 답답해서 써봅니다. 
 지금까지 속상해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속으로만 참았는데 이말하고 떠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마인드 그것을 지키려 하는 오유분들..
그래 지금같은 세상에 인간냄새 나는 이곳을 더 풍요롭게 하면 좋겠다. 나는 글도 잘못쓰고 재능은 없지만 그래도 할수있는게 있음좋겠다. 

그냥 제꿈이고 바램이었습니다. 
 오바질 하지마!! 네 제 오버였습니다. 
오유라는 곳이 너무좋아서 커뮤니티에 마음쏟고 저혼자의 망상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요즘 과격해지고 그랬나 봅니다. 
이건 좋지 않은거죠. 
그래서 떠나려 합니다. 

오유 동게 여러분 덕분에 이브가 무탈하게 아깽이들도 낳고 여러모로 도움주셔서 잘크고 있습니다. 
이브와 아깽이들 자라는 모습 더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잘키울께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오유가 더 나아가는 방법 이라 생각하시고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늘 오유에 글올릴땐 워낙 글재주 없고 일하며 하느라 두서없이 글올려 읽기 힘드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