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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지지할 때도 지금처럼 욕 많이 먹었지. 노빠라면서 말이야.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이 극성이 되고 옳은 것을 옳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 말하는 것을 유별남으로 지칭되는. 이젠 노빠에서 문빠가 되었다. 그리고 문재인 당선을 위해 유별나고 극성을 부리는 사람으로 또 불리고 있다. 심지어 무슨 조직에 속해 있다고도 하더라. 글쎄다. 손가락혁명군 그런거 말하는 건가?
나보고 노빠라고 욕하던 사람들 노무현 5년 정권 내내 노무현 욕하고 뭐만 하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하는 거 봤다. 자신들은 정치에서 한발짝 떨어져 서서 책임진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하느라 바쁘다. 그런 사람들에게 뭐가 문제냐고 조목조목 따져보면 나중에 말을 회피하거나 화낸다. 그리고 요즘엔 노무현이 잘했다고들 한다. 아 뭐 좋다. 사람의 진심을 알아가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까.
그렇게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해도 노무현은 묵묵히 자기일 해내더라. 환율 방어 한답시고 돈 쏟아 부어서 대기업 좋은 일 안하는 대신 이런 저런 예산 아껴서 공공일자리 늘려나갔다. 언론에서는 쓸데 없이 공무원 늘린다고 뭐라고 했지만 그사람들이 돈을 쓰니까 경기도 부양되고 공공 서비스도 점차 개선되어졌다.
요즘 조류독감이니 그런거 말 많잖아. 노무현 때 왜 조류독감 발병률이 대한민국에서만 그렇게 낮았는지 아나? 김치를 먹어서라고 방송에서는 떠들지만 그게 아니다. 일단 공공 연구소 연구원 숫자가 많이 늘었고 전문 인력이 많아지니까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현장 공무원들 숫자가 늘어나니까 그들이 그 일을 다 한거다. 김대중 노무현 때 방역하면 도로 곳곳에서 방역하는 거 봤을 꺼다. 이명박 때 부터 숫자가 줄더니 박근혜 때는 걍 시늉만 하고 요즘은 시늉조차 안한다. 그리고는 달걀 값이 미친듯이 오르고 있지.
박근혜 정부 봐라. 대충 밝혀진 허투르 쓰는 예산만해도 수조원이다. 그거면 공무원 몇 명을 채용할 수 있게? 그 사람들 채용하면 사회 서비스도 늘어난다. 지금 우리나라 사회 서비스가 형편 없는 것은 제도의 문제도 있지만 일을 할 수 있는 공무원들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원순 시장이나 이재명 시장도 시장직 하면서 이런 공공 근로 숫자를 많이 늘려서 일자리 창출을 많이 했다. 사회서비스의 사각 지대에 공공 근로직을 신설해서 일자리도 늘리고 사회서비스도 확대하는 거다. 사회가 고도화 되고 세계 경기가 나뻐지면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법도 사실 거의 정해져있다. 사회안전망이 빵빵한 유럽 선진국에서 공공 근로 숫자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그런 이유고. 이런 공공 근로자들이 월급 받으면 대기업처럼 저금만 할것 같은가? 먹고 살아야 하는 버는 족족 다 쓰게 되고 그것도 다 국내에서 쓰게 되는 거 아닌가? 그럼 그게 내수지 뭐겠나?
문재인도 노무현처럼 대통령되면 욕 많이 먹을 거다. 지금도 이러는데 당선되면 더 말할 나위도 없지. 그래도 그 사람은 노무현처럼 묵묵히 일할 거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 그런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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