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적이 솔직히 어떤 존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왕에게 간언하던 삼사라는 언론기관이 있었고,
그 언론기관을 내부의 적이라고 한다면, ㅎㅎ
전 오히려, 칭찬하고 장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 때,.,,기자들이 온갖 음해와 거짓들로 노무현을 공격했을 때,,,
노무현은 박근혜처럼 화내지 않았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인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잘한다고 응원했습니다.
언론인은 모든 의혹을 국민을 대신해 대통령에게 알려야할 태생적인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에서 3권 분립, 그리고 제 4의 권력이 바로 언론인 이유가 있습니다.
(정치적 편향을 보인다하더라도)언론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대통령은 그들과 직접 소통해야 합니다. 진실된 논리로 무너뜨려야 합니다. (노무현이 위대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저도 조중동 싫어합니다. 종편 반대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규제를 현실화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필요합니다.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노무현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야당도 필요합니다. 그들은 협상파트너 입니다. 그리고 같은 국민입니다.
친일매국독재세력 청산은 재산 빳앗는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아마 문재인이 말한 친일청산도, 기득권세력 교체도, "우리세력만 남고 다른세력은 다 죽어라" 라는 건 아닐 겁니다.
국민의 동의를 얻어서, 개혁적인 정책들을 입법화하고 야당과 협상하면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존재는 서서히 구시대로 밀려나고 말겁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희망사항인데,,,사실 박근혜 덕분의 거의 확실한 듯,,,ㅎㅎ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 한가지는,
이명박근혜 정권하에 벌어진 모든 악행을 철저히 밝혀서 일벌백계하는 것,
바로 정의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진짜 국정원 해체하는지, 재벌, 검찰 개혁 성공하는 지 지켜볼겁니다. 문재인 정부를 감시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