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번역글을 읽기 편하게 약간 수정했습니다. 눈꼽만큼...
나는 철이 들었을 때부터 이상한 꿈을 꾸었던 기억이 있다.이상한 꿈이라고 하면 어폐가 있지만, 때때로 어떤 소녀가 나오는 꿈을 꾸고 있었다.소녀의 용모는 잘 기억하고 있다, 선명한 금발과 옅은 갈색 눈동자가 특징이며10명 중 9명이 미소녀라고 평가하는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머리카락 길이는 세미 롱~롱, 옷은 흑색계통이 많고 롱 스커트를 즐겨 입고 있다.나의 성장에 맞춰서 그녀도 성장했고, 언제부턴가 꿈 속의 나와 그녀는연인이라고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 있었다.다만 나에게는 현실에서 이런 소녀인 지인은 없고, 어째서 그녀의 꿈을 꾸는지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그리고 여기서부터가 본론.고등학교 때 나는 클래스 메이트 A와 주먹다짐으로 발전하는 싸움을 했다.선생님이 중재에 들어가서 일주일 간 정학을 먹었다.집에 돌아가도 A에 대한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죽었으면 좋겠는데 하고 진심으로 생각했다.그랬더니 그날 밤 그녀의 꿈을 꾸었다.다만 그 때의 꿈은 평소와는 다르게, 깜깜한 공간에서 나와 그녀가 서로 마주 보고 서있었다.(평소의 꿈은 평범하게 생활 공간에서 그녀와 담소하거나 놀거나 하고 있었다.)그녀의 오른손에는 날 길이 20센치 정도의 나이프가 쥐어져 있고,이쪽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면서 「죽여 버리겠다」라고 중얼거리길 반복하고 있었다.
위험하다고 생각한 꿈 속의 나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왜일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맨 먼저 나의 목구멍을 도려내고, 그대로 나를 밀어 쓰러뜨리고 마운트 포지션으로 나의 가슴 팍을 마구 질러댔다.
꿈인데도 엄청나게 아팠고 괴로웠다.
목을 히익히익 울리면서 그녀를 보아도, 그녀는 나의 가슴을 계속 찌르기를 그만두지 않았으며,
게다가 그 사이 쭉 「죽여 버리겠다」고 계속 반복하여 중얼거리고 있었다.
피가 대량으로 쏟아진 탓인지 아픔도 느껴지지 않게 되고, 몸이 차가워졌을 때,
점점 의식이 몽롱해져 오고, 완전히 의식이 끊어진 순간,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무엇인가 묘하게 생생한 꿈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에 특별히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꿈은 꿈이라고 생각하고 특별히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 날의 저녁, A가 괴한에게 찔려 죽었다, 가슴을 마구 찔렸다고 한다.
다행히도 범인은 바로 잡혔지만, 얼마 동안 부근을 경관이 순찰을 하게 되었다.
정말로 우연,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너무나 타이밍이 너무 좋고,
살해당하는 방법이 너무 비슷해서, 혹시 어쩌면... 하고 생각해 버린다.
A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내가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가 나를 위해서 A를 죽인게 아닐까? 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아직도 죄악감으로 토할 것처럼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는 아직도 나의 꿈 속에 있다, 여전히 나의 연인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