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 안녕하세요~ 요리게에는 처음 글쓰는 여징어 에요 ㅎㅎ~
갑자기!! 오랜만에!! 베이킹 하고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아무래도 제과중에서 가장 쉬운건 머핀이라고 생각해요 만들기도 쉽고 간단하고 시간도 짧고!
오늘 준비한건 오레오 머핀입니다!! 즐겁게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
<재료준비>
우유랑 계란을 같이 못찍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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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말랑말랑한 버터와 설탕을 넣어서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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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주의>
이 둘을 섞어주시는데
많이 안섞어주셔도 되요 ~ 쿠키 같은 경우 설탕을 꼭 제대로 녹여야 안퍼지는데
머핀 같은 경우는 그럴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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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섞은 후엔 계란을 넣어주세요~ 버터, 계란, 우유 등 냉장고에 보관했던 재료들은
실온에 1시간 정도 두어 찬기를 식혀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 섞으실때 순두부 현상이 종종 나타나는데 이걸 예방하는 법은
노른자를 먼저 섞어주세요. 노른자를 먼저 섞고 흰자는 조금씩 몇번 나눠서 섞으시면
순두부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아주 잘 섞인답니다.
(하지만 난 그런거없다. 그냥 힘으로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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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설탕+계란 까지 잘 섞으셨으면
체친 가루류들을 몽땅 넣어주세요~ 이때도 치대듯이 섞어주시는게 아니라
주걱류를 세로로 세워서 반죽을 가르듯이~
치대듯이 섞어주시면 글루텐이 생겨서 빵이 되게 뻑뻒해져요.
가루류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섞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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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크림 계량을 깜빡했네요(저는 매일매일우유만 먹습니다. 연느를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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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유를 다 부우면 안됩니다.. 반죽 덩어리져요..
저는 오유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일부러 그런거에요.. 일부러..
덕분에 반죽 덩어리진거 손으로 일일히 다 뭉그러트렸...ㅠㅠ
덩어리진 반죽 처리하느라 완성반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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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오레오!!
??
이거 .. 애벌레 같네요 ㅎㅎ!
하지만 오레오 인줄 오레오(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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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이딴걸 드립이라고 쳐!?!?!?"
..죄.. 죄송합니다.. 글쓰면서 드립한번 꼭 쳐보고 싶어서..ㅠㅠ..
언젠가 저도 드립이 흥하는 날이 올까요..?
그 누구도 저의 똘끼와 광끼.. 드립끼를 감당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맨날 혼자 샤워할때 거울보면서 드립치면서 혼자 웃어요
키킥..키키키킥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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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베이킹으로 돌아와서..
제 드립에 실망한 나머지 스스로 오레오를 열심히 뿌셨어요..
오레오 넣으실때 크림 제거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되요!
취향차이~
제 취향은 크림 제거 안하고 같이 넣어요 그럼 오븐의 열기에 크림이 녹아서
반죽에 스며들거든요!! 그럼 캬라멜 냄새와 함께 맛도 더 좋아져요!
그냥 한두번 슬슬 섞은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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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주머니에 뙇!!
(자꾸 손등장하네요.. ㅅ손못생겨서 등장 안하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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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틀과 함께 유산지컵에 반죽을 80%만 채워주세요 ~
80%만 채우셔야해요~ 안그러면 오븐안에서 반죽 흘러 넘치는 걸 구경하실수 있으세요..
반죽 다 담았으면!! 미리 예열한 오븐에 뙇!! ㄸ,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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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끝이다!!!
<기쁨의 댄스를 둠칫 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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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때!!
"다 한거야?"
...!
'누.. 누구지?'
고개를 돌려 바라본 결과..
..두둥!!..
뽀로로 시청하던 딸 등장..!!
요염하게도 걸어오죠 ..?ㅋ
ㅋㅋ제게 빵을 만들라고 시킨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저를 닮아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빵이 구워지길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 봉 댄스타임>
ㅋㅋㅋ.. 곧 있으면 빵 다된다고 해줬더니
신나서 냉장고 손잡이 잡고 춤춥니다.. 하.. 너란아이 어찌 안사랑할수 있을까 ㅠㅠ ♥
같이 춤을 추면서 기다린 결과..!!
뚜둥!!
똿!!
뚜와왛!!!!!!!!!!
헉헉....!! 저.. 보드라운 살..ㄱ.. 아니 빵결!!
으아아아아악!!!!!!!!!!!
으허허허헉..ㅠㅠ.. 어허헝..........
맛을 보고나서,
진짜 머핀은.. 갓 굽고나서 포슬포슬할때 우유랑 먹으면 진짜 맛난거 같습니다..
존맛
내가 만들었지만.. 마시따... 하.. 하악....
마무리는 귀염둥이 딸 먹방으로 마무리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