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 공공기관(?)에서 근무중인데요
추석 상여금이랑 이번달 월급이 안나왔어요
5일에 칼같이 입금되는데
이번달은 안들어오길래 7일에 소장님한테 물어봤어요
근데 본부의 담당직원 말론 월급이 입금됐대요
하나은행 계좌로..
원래 우리은행 썼거든요
입사할때 처음엔 신한은행으로 받다가(통장사본냄)
한달뒤에 우리은행으로 바꿨어요 이 경우에도 통장사본 냈구요
매달 5일이 월급날인데 9월까진 제대로 들어오고
10월엔 안들어와서 물어보니
제가 급여통장 바꿔달라고 신청했단거에요
하나은행이고
전 존재하는줄도 몰랐던 계좌인데
제 계좌가 맞더라구요
제가 군대가기전에 만들었던거에요
담당한테 누가 요청했냐? 통장사본 받았냐?
하니까 소장 통해서 사본받은게 아니라 포스트잇에 적어줬대요
소장한테 물어보니까 그런적이 없다고 하고
그런거 있으면 내가 기억을 하지.. 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전혀 기억이 없구요
계좌번호를 줬다는데 전 그 계좌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거든요...
물론 계좌번호도 모르구요...
저도 잊고 살던 계좌인데 회사에선 제가 거기로 변경신청했다면서 그쪽으로 입금을 했어요
저도 회사에서 불러준 입금계좌를 전화로 잔액확인 해본거구요
비밀번호가 항상 제가 쓰는 비밀 번호더라구요
이름도 생년월일도 제거 맞아요
문제는 전 월급급여계좌 바꿔달라고 한적도 없고
소장도 안했대고
난 존재도 모르고 있던 내 계좌로 입금이 됐다는게
또다른 내가 있나 싶어요 정말 귀신에 홀린기분이에요
회사에선 그 계좌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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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10/10 10:46:45 211.49.***.87 이걸로할게요.
670655[2] 2015/10/10 10:53:07 58.143.***.128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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