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끙끙앓는중임으로 음슴체를 쓰겠음(요래 던지는거 맞나?)

나는 내 혼자 작은 사무실 운영하고있는 28살 남자임
이건물에 있은지는 한 2년 됬는데 몇달전부터 종종 엘리베이터에서 걸스데이 민아
닮은 여자를 마주침 (평소 민아팬임..)

처음마주친건 내가 사무실 열쇠를 안갖고와서 급하게 1층 경비 아저씨께
열쇠를빌려 문만열고 다시 갖다 주고 바로 올라와야하는 상황이었음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경비아저씨 계셔서 얼른 열쇠 돌려드리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상황이라 후다닥 돌아서서 닫혀가는 엘리베이터를
잡았음 (사무실 내혼자써서 문열려있는상황 손님들이 꽤오는곳임)
닫히던문이 갑자기 열려서 놀랐는지 안에있던 여자가 헉 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눈앞에 표정이 완전 민아표정임 순간 난 얼음이되었고 죄송하다는 말도 못한채(갑자기엘리베이터를 잡은 죄송함)
그대로 올라감 속으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9층누름 보니까
8층 눌러져있음! 속으로("8층에 볼일있어서 온건가..") 했음! 

*참고로 건물에 법무사 세무사 사무실이 많아 사람들 많이 왔다갔다함*

8층에서 민아 내리고 말이라도 걸어볼걸 아쉬워했음 
그러고 볼일 없을줄알았음 (평소 출근해서 사무실에 짱박혀있음 밥도 혼자먹음ㅠ)

BUT!! 몇달동안 자꾸 마주침!! 것도 엘리베이터 안이나 앞에서 
물론 민아는 신경 안쓰일거임 한개도 (나란인간..후후)
하지만 난 자꾸 민아를 마주칠때마다 날보며짓는 
눈 똥그랗게 뜨고 놀라는 표정 지을때마다 미치겠음..!!

그렇게 몇달을 마주치면서 민아가 우리건물 8층에 근무한다는걸 
알았고 어떻게 하면 말을 걸수 있을까 고민만 몇달째 하고있음

마지막으로 봤을때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는데 
또 날보고 짓는 눈 똫그랗게 뜨고 놀라는표정에

난 나도 모르게 " 그런 표정 짓지좀 마요!!! 귀여워 죽겠자나요!!!"


라고 말하고 싶은걸 꾸우우욱 참았음.. 이제 더이상 못참겠음..
남자친구는 있는지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은데 초면에 말거는거 할줄모르는 
남자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소.. 
연애고수 분들 조언좀 얻고자 이밤 몇자 적어보았소.. 도와주시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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