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가끔 개인적인 궁금증만 컴게에 올려본 적밖에 없는 해외교민입니다.
저는 그저 먹고 살기 바쁜 흙수저 소시민 이민자일 뿐입니다.
당연히 물려받은 유산이나 재산 거의 없고 하루 하루 노동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제도 일을 마치고 주말을 맞아 먹고싶은 음식 몇가지 구입하려고
사는 곳 가까운 마켓을 갔었는데요 쇼핑 카트 안에 전단지가 보이길래
무심코 주워들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첨부한 내용의 광고였네요.
한국인들의 종족특성 중에는 해외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하던데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이역만리 머나먼 곳에도 애국시민들이 많이 계시나봅니다.
이제 먹고 살만해진 연세 많은, 은퇴하신 노년층들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보는데요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하루 하루 일하기 바빠서
아무래도 좀 이런 쪽에 관심갖는게 힘든게 현실이라서요.
물론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더 애국심을 표현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당장 삶의 무게때문에 그럴 여유는 없는 형편입니다.
어쨋거나 저는 모든 점이 부족해서 기여하는 바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도 애국심이 차고 넘치는 분들이
많이 계신듯해서 고국의 다른 분들께도 알리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해외에 살고있는 교포들도 이렇게 열심이신데 조국에서 치열한
삶을 살고계신 여러분들도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항상 지켜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