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말인가... 학교에서 운동권 모임? 에서 활동 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초청 강연을 하려고 민변 변호사 분 초빙했었거든요..... 새내기 시절이라 선배가 저보고 학교에 변호사님 오시면 강의실로 모셔오라고 하셔서 연락처만 받고 그때믐 막얀하게 변호사 하면 좋은차 좋은 옷 입고 오실 줄 알았는데 좀 차가 막혀서 늦으신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어디시냐고 여쭤보니 버스타고 오셨더라구요... 옷도 캐주얼하게 가방 메시고... 설마 이분이신가...?? 하고 변호사님....??? 하니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학교 언덕이 높은데 늦었다고 뛰어가듯이 가셔서ㅠ 강연장까지 모시고 가느라 저도 땀 뻘뻘 강연 마치고 강연비 드리려고 했는데 사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와서 강연비 민밍한 수준으로 드렸는데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느날 보니까 국회의원 되셨길래...일 잘하겠다 싶었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