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난 글들을 보시면.. 성주에 사드배치하는것에 대해 반대해왔고.. 그분들이 이제라도 진실을 알게되어.. 집회를 하신다는것에 굉장히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번 민주당사 점거농성은 결단코 반대입니다..
무작정 반대가 아니라.. 일의 순서가 잘못되었다는거죠..
누군가 당신의 지갑을 훔쳐갔습니다.. 당신을 범인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가서 돌려달라고 요구 할 계획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도둑놈이 훔쳐갈 지갑을 돌려줄거면 훔쳐가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도둑놈 옆집을 찾아갑니다.. 당신옆집에 사는 사람이 내지갑 훔쳐갔는데.. 내가 가면 당연히 안돌려줄거 같아서
옆집인 당신네를 찾아왔으니.. 좀 설득좀 해주세요..
설득 안해주시면 돌려줄때까지 저 여기서 안움직일겁니다..
지나친 비유 같나요?? 제가 보기엔 딱 이 상황입니다..
돌려줄것같던 아니던.. 일단 훔쳐간 범인에게 가서 돌려줄때까지 항의를 하던 농성을 하던 몬가 한다음에 ..
정 들어줄거 같지 않다면.. 옆집에라도 조용히 초인종 누르고 가서.. 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라고 부탁하는것이..
이 세상 살아가는 지혜 아닐까요?? 그것이 순서고..
누가 봐도 이해할수 있는 것이고..
지금 성주시민분들이 그걸 완전히 뒤집은겁니다.
그래서 많은 오유분들이 공감을 못하는거죠..
물론 그동안 우리는 해왔다.. 그걸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은거다.. 아니면 니가 모르는거다.. 그러시면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리고 미리 사과드립니다..
아니시라면 부디 민주당사에서 그러지 마셨으면 합니다.
지금 한국입장에서 사드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해버리면.
중국과는 외교가 살아날수 있지만.. 미국에겐 또 가서 뭐라 할까요?
외교의 본질은 신뢰와 이익입니다..
부디 성주시민분들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참여연대분들도 같이 하신다는 글 봤습니다.
참여연대분들 입장도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나..
약자라고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는 식의 생각은 제발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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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1/13 09:48:12 59.18.***.4 따뜻한게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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