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slrclub 영자의 농간으로 인한 것도 있겠지만
slrclub에 분쟁같지 않은 분쟁이 일어나고
그 분쟁으로 인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며칠전에 비해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이 조금은 씁슬하네요..
아제들이 정든 slrclub을 떠나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새롭게 정붙일 곳을 찾게된 것은
slrclub에서 전반적으로 운영을 뭣같이 했고, 거기에 정이 떨어져서 아제들이 스스로 나오게 된 것이죠.
전반적으로 slrclub이 모두 다 잘못한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다른데 가보니 별거 없다는 둥, 원래 집이 최고라는 둥, 이제는 slrclub이 정신차리지 않겠냐는 둥,
각종 이유를 가져다붙이며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겠죠.
저도 아직까지 자연스럽게
출근 후에 vav.kr이나 slrclub.com을 먼저 두드리곤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slrclub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모습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때까지는 우리의 불찰이었다. 이제는 안그럴 것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 잘하겠다고 하지 않느냐.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다. 집 떠나면 고생이다. 어짜피 다시 여기로 모일 것이다. 정든데가 최고다.
물론 slr이나 유저들은 저러한 말을 할 것이라고 봐요.
하지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이런 사이버 망명이 잠시간의 헤프닝으로 끝나고
허허하면서 다시 한곳으로 모여든다면,
또다시 slr은 어떠한 방향으로든 어긋나겠죠.
왜냐하면, 유저들이 다 용서해주고 봐주니까요.
팔도가 5.18 후원업체다.
남양이 대리점을 쥐어짠다.
위메프가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인턴을 해고했다.
뭐 많은 사유로 불매운동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비빔면은 팔도가 맛있더라
남양우유가 기가 막히게 저렴하게 나왔네
위메프에서 쿠폰을 막 뿌리고, 가격도 최저가야
하면서
'불매운동은 내일부터'라는 생각으로 다시 물건을 사게 된다면
불매운동은 그 순간부터 끝이나는 거에요.
다시 스르륵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어떠한 이유가, 사유가, 핑계가 있더라도 '관심을 주지 않아야' 할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그게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솔직히 우리 스르륵 아제들은,
slrclub에서 무관심의 대상이었고, 소외당했고, 아무런 혜택도 보지 못했고, 쓸떼없는 지네들의 잣대로 인한 불편과
반성문까지 생각한다면 모욕까지 얻었던 것이에요.
(그리고 지네들은, 지들끼리 탑씨 보면서 낄낄댓겠죠)
그런 이들에게 복수하는 것은
철저한 무관심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관심을 주지 않는 것.
물론 말이 쉽지, 실제로는 잘 되지 않아요. 사실 저도 아직 탈퇴를 못했어요
7천점이 아깝나봐요;(뭐 탈퇴가 안된다는 말도 있고)
자... 그냥... 엊그제부터 적고 싶었던 말이었는데
막상 업무시간에 시간을 쪼개서 쓰다보니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에이
이 글을 적다보니 느껴지는게 딱 하나 있네요
아몰랑
아몰랑
아몰랑
아몰랑아몰랑
그나저나.
전 자게이라
사진을 잘 못찍어유 ㄷㄷ;;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유 ㄷㄷㄷㄷ;;
사실
자게이 뇐네님들
아니 아제들은..
다시 카메라를 꺼낼 기세에요
오유분들의 열렬한 환대에 ㅋㅋㅋ;;
하지만 전;;
꺼내봐야 ☞☜
뭐 이런..
감동의 사진만;;;;
소맥입니다 -_-)v
아님 뭐 남들 황조롱이나 그런
겁나 멋진 맹금류 사진 찍을때
전 그냥
짐승의 썩은 고기나 뜯는 -_-;;;
하늘을 나는 하이애나인
그냥 독수리나;;;
아.. 낙관 참 -_- 어쩔;;;;; 저게 몇년전인지 ㄷㄷㄷ;;
아님.. 남들 부리부리한 달 찍을때
전 200미리밖에 없어서
진짜 원본크롭으로 엉망인
달이나 꺼내고 -_-
사진을 찍으러 나가야겠서유;;
오유분들께 칭찬받으러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