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영화기자 : 우리나라 여성혐오 같은 경우는 이게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괴물같은 존재들이 아니에요.
우리가 늘 공기처럼 느끼고 있었던 이 여성혐오라는 것이
차곡 차곡 차곡 쌓였고
지금 이제서야 가시화되는 사건들이 등장을 하면서
여성혐오라는 이 단어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뭐 남아선호사상
남자는 이래야 돼, 여자는 이래야 돼
이 모든 것들이 다 '여혐' 이었던 거죠
그 속에서 우리도 교육받고
저도오~ 지금도 깜짝깜짝 놀라요. 저 자신에게
저도 모르게
어~ 여자가 뭐 저런거 입었어? 이런 말을 하고 스스로 깜짝 놀랄때가 있거든요.
그 만큼 오랫동안 뼈속까지 스며들었던 이~ 여성혐오라는 것이
새로 생긴 플랫폼과 기술과 함께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봐요. 저는
(주)애듀미디어의 최옥헌 사장은 여직원들은 책임감 결여와 자기 편의적으로 생각하고 피해 의식이 많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됐다. 책임감 결여는 남자들에 비해 부양의무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평생직장의 가치관이 결여된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특히 육아 또는 다른 난관에 부딪혔을 때 비교적 쉽게 포기(퇴사)함으로써 자기 자신은 물론 기업, 더 나아가 국가적인 경제손실까지 초래한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최옥헌 사장은 “딸은 곱게 화초처럼 키운다는 말처럼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해서 그런지 대인관계가 부족한 편이고, 손해를 안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결국 여성이 관리자가 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p=4&l=827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