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분해서 그냥 막 써 갈긴겁니다. 뭔가 안맞고 욕이 나오긴 하는데 이해해 주세요...
집은 시골입니다. 완전 깡촌이에요.
시내로 나가는 버스도 하루에 세대가 전부고 어쩔땐 두대.. 작은 동네라서 주위에 30가구도 안사는 그런 외진 동네에요.
이게 문제는 아니고 이 오빠가 지금 40대를 향해 달리고 있어요.(30대 후반)
어린 여자 아이돌(불특정 다수) 무척!엄청!많이! 좋아합니다.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어린 남자 아이돌들 보면 귀엽네, 잘생겼다 이 정도는 하거든요.
근데 오빠는 진짜 심합니다.
어제 제 아는 동생(A)의 동생(B)이 있는데 둘이 놀러왔었거든요.(B는 현재 17살이고 A는 21살입니다.)
같이 놀고 있는데 옆에 옆에 와서는 별 시덥잖은 얘기 다 합니다. 애들은 계속 웃는 얼굴이긴 하지만 어색어색하고..
그 와중에 여자는 20대 넘어가면 끝이라느니 10대때가 제일 좋은 때라느니 니 친구들 사진 보여줘라 하면서 B 핸드폰 자꾸 보려고 하고, A한테는 마르지도 않고 통통 사이즈도 아닌 앤데 그냥 여자가 보기 딱 좋은 사이즈거든요. 너는 좀 뚱뚱 하다 는 거에요ㅗㅗㅗㅗㅗㅗㅗㅗㅗ아ㅗㅗㅗㅗㅗㅗㅗㅗㅗ걸그룹 얘기 꺼내면서 소녀시대는 너무 늙긴 했는데 그래도 걔들도 어렸을때는 엄청 예뻤다고 ㅋㅋㅋ 시발놈이 ㅋㅋ
제가 정색하면서 걸그룹 애들은 다 몸매 교정 하고 주사도 맞고 하는거라고 튜닝 도움 받고 나머지 열심히 해서 그 몸매 나오는거고 A는 그냥 딱 보기좋은 사이즌데 뭐가 어떻다고 뚱뚱하다는 망발을 하냐고 얘기 했더니 저보고 너 지금 걸그룹 질투하는거지? 일러미낭러ㅣ;ㅁㄴ아ㅓ리;ㅁ나어램넏리;마냐ㅓㅇㄹ;민어ㅏㄹ민아ㅓㄹ이 시발 개새끼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속에서 부글부글 끓었는데 A랑 B가 괜찮다고 눈치줘서 가라 앉혔습니다.
근데 이 새끼가 좀 입을 다무는가 싶더니 다시 또 니네 몇키로냐는둥 하는거에요!!!!!!!!!!!!!!!!!!!! 아!!!!!!!!!!진짜!!!!!!!!!!!!A 키에 50키로 이하가 가당키나 하냐?????어????????? 아 씨발 진짜 욕이 육성으로 터져나오는걸 간신히 참고 조용히 우리끼리 있을거니까 가라고 하고서는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진짜 논이랑 밭이랑 산밖에 없어요. 벌레도 많고.. 마당에 파라솔 펴 놓고 음료수 가져다 놓고 얘기하다가 보냈는데.. 진짜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엄청 더웠는데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여기 오기도 쉽지 않은데.. 안으로 들어가서 오빠랑 대판 싸웠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그런걸 왜 물어봐요? 자기가 뭐라고?
이 시발 지는 키도 작고 배도나온게 왜 지랄이야.
크레용팝도 걔들 일베하는애들이라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얘기했는데 맨날 쳐 틀어놓고 듣고 귀엽다 어쩐다 아오 시발
지구 밖으로 꺼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어제 어제 걔들한테 치근대는거 보니까 한마리 짐승새끼가 따로 없더만 어떻게든 친구 소개 받고싶어서 안달이 났던데
소아성애자 새끼 감방에 쳐넣고 싶어요.
이 미친 또라이 새끼를 어쩌면 좋죠? 오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무시해야 하나요? 집이 그리 넓지 않아서 부딪히고 싶지 않고.. 작은 오빠는 집에 없고 주말에만 들어옵니다.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결론: 이새끼한테도 빅엿을 먹이고 싶은데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