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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833347
    작성자 : 익명aWlqZ
    추천 : 12
    조회수 : 2720
    IP : aWlqZ (변조아이피)
    댓글 : 84개
    등록시간 : 2013/09/10 03:50:28
    http://todayhumor.com/?gomin_833347 모바일
    헤어진 뽐뿌인 남친잌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제 아이디로 개짓을 했네요ㅋㅋㅋㅋㅋㄴ
    제 베프도 뽐뿌인이라 뽐뿌 안 좋게 보는 건 아닌데 전남친은 좀 존나 심한 정도였어요.
    전 밥을 먹으면 꼭 반반씩 내자! 이런 게 아니라 내가 사면 다음에는 너가 사라 이런 입장이였는데
    내가 식당에서 밥 사면, 얘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는.
    그도, 라면 먹기 전에 편의점 앞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휴대폰을 만지작 만지작거리고 폰으로 누구한테 입금해서 기프티콘 산 걸로 라면 사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저는 알바하고
    걔는 부모님이 알바를 못 하게 하셔서(그 시간에 공부를 하라는 주의. 부모님이 두 분 다 교사이심)용돈을 타는 입장이라
    그래도 대부분 이해하려고 애썼거든요
    진짜 말로 하자면 끝도 없는데
    이런 거 하나하나 따지면 쪼잔해보이지만, 걔 생일 때는 신발 사줬는데 중고나라에 되팔고
    내 생일 땐 ㅋㅋㅋㅋ바나나우유 12개 기프티콘
    열 두시 되서 딱 폰이 지지지지지디이징ㅇ 하길래 전화라도 온 줄 알았는데 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
    200일때도 무슨 삼초온라인? 이상한 이벤트 한다면서, 몇 시간동안 피씨방에 갇혀서...어휴
    자리 네 개 잡고, 걔랑 저 두 자리씩 나눠서 했어요 ㅋㅋㅋㅋㅋ
    아니 이백 일이여서 잔뜩 차려입고 나왔는데 담배냄새만 배이고 ㅋㅋㅋㅋ
    첨에는 아 한 한 시간정도만 이럼 되겠지 싶었는데
    아이디 몇 개씩이나 회원가입하고, 네 시간 넘게, 빡친 채로 정색빨고 그 재미없는 게임 함ㅋㅋㅋㅋ
    나오니까 진짜 핑 돌아서 어휴
    그거 해서 16만원정도 번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그래도 내가 같이 도와서 그거 벌도록 해줬으니 오늘은 돈 쓰겠지 싶었는데 쿠팡에서 오천원에 팔던 샐바 쿠폰 사서 ㅋㅋㅋㅋㅋ 두명 오천원 ㅇㅇ
    진짜 돈 아끼고 그런 거 다 이해하는데
    강원도까지 버스 타고 워터피아까지 갔는데
    그 날 걔가 알아온 할인 행사가 알고보니 우리한텐 적용이 안되는거라.. 아니 세 시간동안 버스타고 왔는데 지 혼자 거기 상담원때문에 빡쳐서 진상부리고, 다시 돌아가자 하길래
    10프로 할인정도야 안 받는거 어떠냐 여기까지왔는데 그냥 놀고가자 하니까 지 혼자 더 빡쳐서 ㅋㅋㅋㅋㅋ 결국 반반 내기로 했던 거 내가 다 낸다 하니까 갑자기 순해지고 ㅋㅋㅋㅋㅋ어잌ㅋ
    원래는 중학생때부터 엄청 오래 알아온 남사친인데(친해진 지는 별로 안됐지만)친구였을 땐 소탈하고 재밌고 허세도 별로 없어서 좋은 친구였는뎈ㅋㅋㅋ생긴건 평범하지만ㅋㅋㅋ막상 남친되니까 진짜.... 답이 없어서 나중에 좀 뭔 사건때문에 헤어지고

    근데 아까, 원래 네이버 잘 이용 안 하는데 얼핏 이메일 확인하다 주문 내역을 보고
    내가 시키지도 않은 주문내역보고 경악
    알고보니 우리 엄마아빠 아이디 찾아서 들어가보니까 거기에도 주문내역 진짜 개많고 ㅋㅋㅋ

    알고보니 전남친이
    전에 사귈 때 무슨 마일리지 어쩌고 하면서 나한테 부모님 아이디랑 내 아이디 부탁
    잠깐만 쓰는거래서 별로 상관 안 했음 나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포털 안 쓰심
    근데 헤어진지 5개월 지났는데 ㅋㅋㅋㅋ아직도 내 아이디랑 부모님 아이디로 네이버 쿠폰 받아서 그걸로 사고 마일리지 등등등 개짓을 아직까지 하고 있음. 산 적도 없는데 주문내역에 이어폰 신발 등등등 진짜 개많고 내 아이디로 마일리지 모아서 그놈의 기프티콘ㅋㅋㅋㅋ
    그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근데 예전에 걔가 내 폰으로 인증번호 보냈으니 알려달라고 이런 짓을 엄청 해서
    그때 당시에는 알려줘도 아 뭐 이벤트겠지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느낌이 거지같아서 몇 시간동안 온갖 사이트에 내 번호 가입된 거 찾아봄
    다행히 많이는 안 나왔는데 제일 어이없던 것
    내 번호로 뽐뿌도 가입되어있는거임
    비번 찾아서 들어가보니까
    ... 여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게시판에서 엄청 활동을 한 거임?
    거기서 여자인 척하면서 게시글 엄청 올림.
    저 절벽이라 고민이에요ㅜㅜ 여러분들은 가슴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이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게시판 여자들한테 쪽지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친추하고
    나랑 사귈 때도 그 게시판에서 그 짓을 했었고
    심지어 어제도 내 아이디로 접속했던ㅋㅋㅋㅋㅋㅋㄴ
    와 진짜 ...ㅋㅋㅋㅋㅋ얘를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ㅋㅋㅋㅋㅋ제 뽐뿌인 베프가 얘같은 놈은 자기가 뽐뿌에 알려서 매장시킨다 하는데..
    전남친 걔 원래 쓰는 아이ㄷㅣ가 엄청 포인트?가 높대요 레벨 같은 게
    근데 전 솔직히 커뮤니티같은 걸로 매장시키는 것보다도
    걍 인실좆 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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