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게와 고게에 올렸다가 어느 분이 자게에 올려 보라 하셔서 같은 글 중복으로 올림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워낙 급한 맘이다보니..염치 불구하고 제가...제발 도움줌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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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가끔 눈팅하며 이곳에서 즐거움을 찾던 오유인입니다...
오늘은 눈팅이 아니라 부탁을 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며칠전 저희 큰오빠가 전주에 있는 모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검사 결과 심장 동맥 혈관 세가닥이 심하게 막혀 있는 상황이더라구요..
정확한 병명은 제가 듣지 못했지만..
저희 아빠가 돌아가셨던 심근경색 일종인듯 해요...;;;
의사말로는 심장이 버텨줄 정도의 상태가 아녀서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라고..ㅠ.ㅠ
그래서 현재 최선의 방법으로 혈관을 뚫는 시술을 낼(목요일) 할 예정인데요..
근데..문제는 시술하다가 심장을 건드릴수도 있는 상황인데...심장 상태가 워낙 좋지 못하다 보니
쇼크사로 갈수도 있으니 맘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저희 입장에선 시술이 현재로썬 최선의 방법이고 마지막 쓸 수 있는 방법인지라
아무 의사에게 맡기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대학병원에 나름 명의분이 계셔서 그분과 연결을 해 보려고
여러모로 방방 뛰어 다니고 잇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이번 시술이 성공이 되어야 조금 호전이라도 되어야 수술이라도 가능해 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시술인데요..
시술하다 잠깐 실수라도 하게 되면 저희 오빠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 돼버려서
가족된 입장에선 맘이 많이 복잡하네요...
제가 염치 불구하고 이 글을 쓰게 된거는 혹, 전주에 있는 ㅈㅂㄷ병원의 ㄱㅈㄱ 교수님과 연결 시켜줄 수 있는분이나
서울/경기권 심근경색관련 명의분 소개시켜주실분도 찾고 있어요..;;;;
혹,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도움 말씀도 계심 부탁드립니다...
이런글이 오유에 맞지 않고 제 글이 오유분들에게 너무 이기적일수도 있겠지만..
며칠전까지 멀쩡했던 오빠가 생사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 돼버리니..
이성마저 잃게 되버리는게 현실이네요...ㅠ.ㅠ
아직 나이가 50도 안된 울 오빠에겐 딸린 애들이 셋이나 되는데 아직 한창 크는 나이들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인데..
잘못 되리란 생각은 하고 싶지 않구요..
한가닥 희망이라도 부여잡고 싶은 맘에 이 글을 쓴거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구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베오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