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集團知性, 영어: collective intelligence)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되는 지적 능력에 의한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말한다. 소수의 우수한 개체나 전문가의 능력보다 다양성과 독립성을 가진 집단의 통합된 지성이 올바른 결론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중지(衆智, 대중의 지혜),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 지능이라고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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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YS 사태를 보았을 때, 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집단'에 묶여버린 정체성이라고 보여집니다. 분명히 회원들 개개인을 만나보면 괜찮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똑똑한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전체적인 반응을 보았을 때 주류의 목소리가 아주 편협한 이유는 '집단'의 정체성에 스스로를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 보면 이 정도 수준의 정체성을 부여한 YS 관리자 및 휘하 고렙들의 능력은 가히 대단합니다. 사회에서는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을 20대 여성들에게 '버서크' 기술을 부여한 듯이 공정성과 객관성이 아닌 투지만을 불태우고 있으니 말 다했죠. YS의 강력한 분란 차단 정책(이라 쓰고 YS최우선주의라고 읽는다)을 진행하면서 다름을 인정하는 (집단지성)뇌의 한부분을 너무 많이 잘라내어서 고통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은 정도 입니다.
YS가 있고 회원이 있는게 아니라, 회원이 있고 YS가 있습니다. 오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오유회원이 있고 오유가 있습니다. 그나마 자정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이유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기 집단지성에 대한 정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곳입니다.
'소수의 우수한 개체나 전문가의 능력보다 다양성과 독립성을 가진 집단의 통합된 지성이 올바른 결론에 가깝다는 주장'
다른 것은 따뜻하게 받아들이되, 그른 것은 과감히 쳐냅시다.
존경합니다 여러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