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진심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정말 진심으로 더민주가 이기는 선거를 하려한다는게 보임.
경선이 먼저지만 이는 당원들의 문제니깐 당외부 인물들께서는 일단 접어두시고(배나라 감나라 하실분들은 당원가입부터 ㄱㄱ) 우리 모두는 경선, 대선이 아니라 올바른 정치를 할수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걸 알아야함.
우린 노무현 대통령을 뽑고나서야 알았음. 절대 한사람으로는 세상을 못바꾼다는걸. 그럼 그 사람을 지지할 당이 있어야함. 근데 그 당도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당은 살아남질 못함. 그렇기에 당이 계속 이길수 있는 정치를 해야함.
그걸 진짜 잘하는넘들이 새누리당이였음. 지역분란,남여분란,세대분란을 만들어 결코 합심 못하게 하는것. 그것이 여지껏 먹혀들어감. 그리고 앞으로도 그건 무조건 먹혀들어감. 왜냐? 인간은 시대가 변하고 지식을 아무리 늘려가도 이율배반적 사고에서 벗어날수가 없음. 예를들어 내가 집살땐 집값이 내려가길 바라는데 사고나면 집값 떨어지면 안된다 생각하거든. 그런 사고를 가진 많이 이들이 부동표를 가진 사람들이란거지. 모든 결정은 부동표를 가진이들에 좌우함. 그들이 무서운건 멀리보지 못한다는것. 당장 보여지는 한마디 하나의 행동에 많은 의미를 둔다는것.
지금 이들이 하는 행동은 국민들이 알고 옳다 아니다를 말할수 있게 하는것. 더민주는 그걸 위해 토대를 만드는걸로 생각됨.
이유인즉 요즘 말은 자기들이 경선승리를 위해 룰을 바꿔야 한다는데..이게 참 멋진게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음.
첫째. 경선과 대선을 무대를 자기들 안에서 놀게 끔 한다는것. 그럼 자연적으로 포커스가 당내 인물에게 집중됨.
정치를 모르는 이들을 끌어들이는데 더할 나위 없음.
게다가 외부 공격마져 흡쓸리지 않게됨. 우리 내부일이 더 화제거리니까. 정치인은 잘하고 있냐 아니냐로 뽑히는게 아님. 얼마나 화제가 되느냐, 선거까지 그것을 가지고 가느냐에서 판가름남. 그래서 미디어가 무서운거고. 부동층은 항상 이런것에 휘둘려왔음. 간철수가 여지껏 온것도 이슈가 됐기 때문이지 다른이유는 없음.
여튼 포커스를 여야가 아닌 자기당으로만 맞추게 한것은 신의 한수임. 여기서 부동표 유입이 꽤 되지싶음.
둘째. 스타정치인들의 어이없는 도발성 맨트. 그 내면은 내가 이기려 룰을 바꾸겠다는 이상한 논리. 그게 지금껏 기득권이 행해온 실태임. 자기 유리한대로 법을 바꾸는것. 허나 이런 문제를 국민이 생각할수 있게 프레임을 던져줬음. 국민들이 이걸보고 이게 맞냐 아니냐 니가 잘하니 못하니..하는것들은 민주주의에선 당연한 것인데 그게 없음. 근데 그걸 만들어 냄.
이건 내 예상이지만 경선룰은 조정이 있을것임.
국민과 당원들의 적절한 소리를 듣고 변경이 될것임. 솔찍히 당원의 소리만 들어야한다고 보지만 우리나라는 당원에 대한 의식의 벽이 있어서 비가입당원, 즉 국민의 소리도 들을것임. 그리고 민주주의적 소통하는 당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줄꺼라 봄. 이건 정말 크게 인식될것임. 혼란한 정세 속에서 소통이 된다? 그건 곧 믿음과 직결되니까. 그리고 그것이 또 부동표를 흡수할꺼라 봄.
그렇기에 지금은 이런 논란은 나무가 아닌 숲도 아닌..그것들이 자랄수 있는 진짜 토지를 다듬는거라 생각함
이 두가지는 무조건 성공하고 새누리가 장기집당하려는 분열작전을 종식하게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역으로 더민주가 진정 승리하는 법을 행하고 있음
이것을 알게 된다면 지금의 행보가 큰그림을 위한것이라는게 느껴짐.
그 큰그림은 부동표를 모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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