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문자테러단이라니...
이거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해야 되는거 아닌가.
졸지에 단원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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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식 요청한다. 당장 문자테러단을 중지 시켜달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정치권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문자 테러가 횡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저와 주승용 당 지도부 핸드폰의 문자 테러 타겟이 되고 있다”며 “후원회 계좌도 18원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것이 친문패권으로의 정권 교체가 이뤄져서는 안되는 이유이고 국민의당은 친문패권과 손을 잡을 수 없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금도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경우 이렇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공격하는데 만일 패권세력에게 권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수준의 테러 감행할지 알 수 없다”며 “민주당 내 분들도 테러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당 의원들에게는 수천통이 넘는 문자와 함께 ‘18원 후원금’이 쏟아지고 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8일 기자들과 만나 “한 명이 한글자 씩 수백 통의 문자를 보내 업무가 안 될 지경”이라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받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 등도 “대선 후보가 확정된 것처럼 당 공식기구가 편향된 전략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어이 없다”며 문 전 대표 측을 비판한 이후 3000여통이 넘는 문자를 받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김 비대위원장은 ‘문자테러’와 문 전 대표와의 관련성도 제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문 전 대표는 그들이 누구인지 잘 알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적극적인 제지가 아니라 자제만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에게 공식 요청한다. 당장 문자테러단을 중지 시켜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