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커뮤니티라는 사회의 한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아 다양한 커뮤니티를 눈팅하고 접해본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이번에 여성시대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신사적이시고 직접적으로 연관있다고 생각하는 오유 유저분들께 제 생각을 여쭙고자 이렇게 작성하게 됐습니다.
제 생각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여성시대가 현재 주 타겟팅이 되고있는 이유가
1. 스르륵 탑씨 게시판 관련
2. 레바, 장동민 등 여혐 관련
3. 일베의 분탕질이라는 게시물 주작 관련
4. 어떠한 해명이 없는 폐쇄적인 대응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탑씨 게시판의 경우 스르륵 운영자 및 관리자 과실이 큰 사건인 것 같은데 유독 여시 회원들이 타겟팅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여시라고 일반화할 것이 아니라 여시라고 하기도 어려운 여시내의 독립적인 커뮤니티 정도로 봐야하는 것 아닌가요?
두번째 레바 장동민 관련은 옹꾸라의 방송을 고의적으로 편집해 원하는 부분만 올렸다는 점이 욕을 먹고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레바의 경우 사건 직후 그 대응이 조금 공격적인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공인인데 조금 과하게 반응한 것 같았죠.) 또, 트위터의 성격상 그 유저들이 여시회원인지 아닌지 정확한 판단이 없는데 트위터의 내용까지 여시 유저라는 늬앙스로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또한 제가 과민하게 보는 것인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게시물 주작의 경우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도 여시측에서 사건 진위를 따지지 않고 너무 부풀린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폐쇄적인 대응의 경우 쭈욱 여성들만 가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카페기에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긴 공간이다 보니 개방을 조금 꺼려하는 것 같은데, 이부분은 조금 신사적으로 생각할 문제 아닐까 생각해서요.
물론, 별도의 공개 게시판을 개설하면되지만 전문 커뮤니티 인력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콜로세움이 벌어지는걸 감당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정말 해명이하고 싶고 억울하다면 이또한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겠지만요)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까 두서없이 작성된 것 같네요. 여하튼 제가 가장 중점으로 보고있는 부분은 여시측에서든 다른 커뮤니티든 커뮤니티를 한 개인으로 보지 않고 일반화하는 부분이 문제가 더 커지는 느낌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위 4가지 외에도 혹시 다른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