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때 그 당시 감옥에서 막 출소를 마친 상태인 전남친을 만났습니다..
혼자 자취하고 있던 저의 집에 막무가내로 눌러 안더니 좋은 집과 좋은 일자리를 준다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당시 돈벌수 있는게 서빙같은 잡일 뿐이던 저는
바보 같이 그 말을 믿고 제가 살고 있던 집의 보증금을 전남친 계좌로 빼내고 이사를 갔습니다..
계약서는 제가 미성년자란 이유로 전남친 명의로 쓰고 저는 그 밑에 대리인에 이름을 썼습니다.
그리고 입주민 신고를 마치고 전남친도 취업을 하고 저도 취업을 해서 그렇게 잘 지낼 줄 알았습니다..
바보같앴어요 진짜...너무..
매일 술만 먹으면 보도나 뗘라 지아는형이랑 자지않았냐 안잤으면 증명해바라 하면서 저를 괴롭히는
그 사람...아니 그 짐승같은 새끼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집이 자기 이름으로 되있어 보증금 한푼 못 건진다는
말에 겁이났어요..18살에 맨몸으로 집을 나와 어떻게 모은돈인데...너무 억울했고 속았다고 느꼈지만 법 하나 모르는 제가 할 수있는 일이없었어요...
그러던중 너무 지쳐 차라리 돈을 포기하고라도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고 그 길로 그 집을 나왔어요..
그러다 제 아픔까지 다 이해해 주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았죠..자기 명의로 개통 하고 잃어버려서 보상기변 받은 핸드폰 그걸로 명의도용이며 점유물 이탈 횡령죄로 고소하겠다
내용증명 보내겠다 하며 협박을 해왔고 보증금도 반도 돌려받지 못한 채 쫓기듯 나온 저는 너무 분하고 억울 하고 지금 남자친구에게 까지 전화해대며
욕을 하며 저를 괴롭혀왔습니다. 제가 그 전에 처음에 명의를 할머니 명의로 바꿀테니 기다려 달라 했을때 알았다고 하다가 제가 돈10만원이라도 건져보겠다고
월세 3개월에 가스비 전기세 다 내 보증금에서 나갔으니 기계값 하나만 내달라했을 때는 알겠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핸드폰비 밀린거만 내면 기계값 모두 안고 가겠다
그러더니 이제는 자기가 줄 돈이 어딨냐고 다시 핸드폰 명의 다 가져가랍니다..증거가 없다면서요..
저는 지금까지 참을 만큼 참았고 돈 쓸만큼 써가며 어떻게든 관계를 끝내려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증거 운운하며 뻔뻔하게 나오는 그 새끼를 생각 하니 미칠지경입니다..
매일 지 술먹고 놀꺼 다놀고 히히덕 거리며 전화해서 내용증명보낼께 수고 이딴말이나 지껄이며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서 저도 당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 했고 21살이던 그 새끼와 살던 19살 그 당시를 고소하고싶습니다.
지금 20살이 되었으나 공소시효라는게 있다고 걱정하지 말란 말은 들었습니다..
그다음은 증거가 있어야하는데..증거라곤 나올때 들고 나온 집계약서와 기록이 남아있을지 모르는 입주민 신고..
그게 증거가 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증인이 증거가 될 수 있다면 입주민분들께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만..
전남친 아빠가 그 아파트에 통장으로 있는 판에 과연 누가 저를 도와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증거를 조금이라도 만들 수 있을까요...혼내셔도 좋고 욕을 하셔도 할말없지만..제발 한번만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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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9/08 00:27:54 125.177.***.147 으르렁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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