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에서 송파로 출퇴근하는 유부징업니다.
교통정보 검색해서 빠른길로 가봐야 그게 그거인 구간이라서
매일 월드컵공원에서 강북강변 진입하고 잠실대교로 빠져서 출근합니당
매일 겪으면서 이제 심드렁 해졌지만, 도대체 왜 이러실까.. 하는 생각에 글 올려봅니다.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것도 있지 싶어서요.
두 가지 경우인데요.
1.
월드컵공원에서 강북강변 구리방향으로 진입을 하려면 공사중인 구간 옆으로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도로폭이 좁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신호받고 직진하다보면 다들 두 줄로 달려요, 차선은 여유가 있는데 안갑니다.
우측 한 줄은 일산쪽, 좌측 한 줄은 구리방향 줄입니다.
그 왼쪽으로 한 차선이 더 남아있는데도 무슨 얍삽한 짓을 해서 앞지르는 도로처럼 인식들을 하고 계시나봐요.
그래서 저는 좌측차선을 타고, 비어있는 앞으로 달려가서 합류지점에서 깜박이를 켜고 들어갑니다.
근데, 왜 다들 안껴주려고 아둥바둥 속도를 내어 붙어버리시는지.. ;;;
2.
두 번째는 평소에도 많이들 겪는 상황이실텐데요.
옆 차선에서 차가 튀어나오면 본인은 정지를 해야 정상이거든요...
근데 이 차를 피하려고 본인도 같이 옆으로 꺾는 경우를 출근길에만 두세번은 봅니다.
저속주행이면 그냥 아~ 거 참.. 하고 말면 되는데, 시속 3~40km 정도만 되어도 굉장히 시껍합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차선변경이 아니라 말그대로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거라서, 튀어나오시는 분 입장에서는 그 방향에
뒤따르는 차가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꺾어버려요.. ㅜㅜ
본인의 진로에 방해물이 있으면 감속/정지를 하셔야지 피한다고 옆으로 삐져나오시면 아니되어요.. ㅜㅜ
3.
본인 우회전하겠다고 빵빵거리는거 이해를 못하겠어요.
살짝, 빵~ 해서 나 우회전 하려는데 혹시...?? 하고 물어보기는 해도 괜찮다고 보는데
안비켜준다고 뭐 대단한 잘못이라도 하는 사람마냥 빠아아아~ 빠아아아아~ 눌러대는 사람들 보면
2분 정도 기다렸다가 그냥 가면 될텐데.. 참 팍팍하게 산다.. 싶습니다.
이면도로에서 걷는 사람 비키라고 클락션 울리는것도 참 안좋아보이고요..
1번 상황에 대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남들처럼 1개 차선만 써서 그냥 그냥 다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