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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얼마전부터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술냄새 풍기는 아저씨들과 신세한탄과 반말, 욕설을 하시는 취객들 덕에 참으로 칙칙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죠 ㅠ
그나마도 2시쯤 지나면 손님이 없어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고독하게 보낸답니다 ㅠ
그러던 어느날 순간, 매장안이 환하게 밝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상콤한 손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오렌지 쥬스와 요플레 하나를 카운터로 가지고 오셨고
저는 평소보다 한껏 업된 목소리와 밝은 표정으로 "계산 도와드릴께요" 라고 말했습죠 ㅎㅎ
카드결제를 하시길래, " 여기 서명좀 부탁드릴께요~" 라고 말했어요.
근데 그분이 결제하는 데다가 '네^^' 라고 적으셨음 ㅋㅋ 서명하면 포스기에 보이거든요 ㅋㅋ
아 너무 귀여워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별것 아니지만, 그날 하루가 참 유쾌했어요.
그 다음주에 또 오셨는데 그때는 "힘내세욧!" 이라고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사인하고 가셨구요 ㅋ
그 다음날은 "홧팅!> < 이라고 적고 가셨어요 ㅋㅋㅋ
그렇게 네다섯번 정도 반복되니까 혹시 이 손님이 나한테 관심이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설마 아니겠죠? ㅋ그냥 마음씨가 착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아 물론 그 손님은 남자분이세요.. 청순한 외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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