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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합니다’
선거 구호에 미소를 지어본적은 처음입니다. 이재명시장님과 딱 어울릴 뿐 아니라
심플함이 신선해서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우리가 빚 탕감 전문이잖아요’
2014년 처음 부실채권을 매입해서 소각운동을 시작한뒤
세월호 사태가 터지고 충격과 무기력에 헤매고 있을 때
그렇게 이재명시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빚진 사람들을 빚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주는 일을 성남에서 제대로 키워보자는 제안이셨습니다.
성남은 합니다로 쓰고 이재명은 합니다로 읽히는 믿음
이게 나라인가, 여기서 도대체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라는 극단의 좌절을 겨우 털고
성남에서 주빌리 은행의 싹을 틔웠습니다.
롤링 주빌리 인 성남
그렇게 이재명시장님과 인연이 닿았고 주빌리 은행을 출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아침에 눈을 떠 빚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걷고 있어도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것 같아요.
마치 날아다니는 기분이에요’
라고 새삶에 대한 감동을 이야기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1년 6개월 동안 1400억원이 넘는 빚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저에게 이 시간들은 마법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 들어와 2조원에 가까운 빚이 사라지게 했고 13만명의 채무자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었습니다.
빚탕감 운동은 취지는 좋으나 어짜피 쓰레기 채권인데 소각 흉내만 내는 것 아니냐라는 오해부터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킨다는 오해까지
지지 해주시는 분들 못지 않게, 함께 운동을 하기에는 부담된다는 입장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시장님은 과감했고
오히려 컨셉 하나만 보고 더욱 주도적이었으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성공시키는 유능한 혁신가였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시장의 대선 가도를 돕습니다.
그가 우리당의 후보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저는 이재명시장님보다 이변에 대한 기대감이 적은
대선 캠프에서는 다소 걸림돌이 되는 현실주의자
이재명시장님 당사자에게는 매우 서운한 동지 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확신하는 것은 그가 정권교체에 확실히 기여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대선이라는 거대한 이벤트를 새로운 사회의 비젼이 선명하게 논의 되는 장으로 만들것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경쟁선거국면을 보여줌으로써 꿈틀꿈틀 살아움직이는
수권정당으로서의 파워를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적에게는 비타협적이지만 동지에게는 확실한 팀플레이를 실천해왔던 것처럼
경선을 축제로 만들 것입니다.
경선룰과 관련해서 이재명시장측의 입장에 여러 오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공식적인 입장은
경선룰은 첫째, 2012년의 틀안에서 논의 되면 된다 둘째 지도부의 판단에 과도한 태클을 걸거나 문제를 삼지 않는다입니다.
협상은 필요하나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정쟁은 우리가 가장 기피하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재명시장의 선거 관련 공식 입장들을 자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서운하신분도 있으시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도 있을 테고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는 정권교체를 위한 동지입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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