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름을 부르는것 조차 노이즈마케팅에 이용당하는것 같아 자제하렵니다
그들이 권리당원을 불편해 하는 이유를 저녁내내 생각하면서
문득 떠오르는게 있었습니다
전당대회... 여성최고위원...양향자...
원내인사도 아니고 정치에 입문한지 1년도 안된 당내 기반이 하나도 없는 신인이
선출되는 과정은...많은 권리당원에겐 신세계를 본거 같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결과에 승복하고 더민주 일원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혹자는 양향자가 문재인 영입인사라는 사실만을 보고
온라인당원들의 성향을 곱지 않게 보는 증폭제를 했을 걸로 생각되네요
온라인 당원 가입에 그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았슴에도
온라인당원이 대부분 문재인 전대표를 보고 가입한것은
더민주에 그리고 문재인에 관심이 있고 단돈 1천원이라도 쓸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죠
국민 참여로 경선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결과가 변할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매달 당비를 내어 온 권리당원으로써 괘씸한것은
1당원들을 자신들의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2그리고 만에 하나 있을 상대진영의 문재인 반대표에 기대어 저딴 개소리를 염치도 없이 지껄이는 걸 보는 배신감
3국민의당에 있는 사람들의 1년여 전부터 총선 기간 동안이 오버랩 되면서 화가 난다는것
4국민의당이 어째든 외형적으로 성공했듯 지금 저사람들이 꾸준히 떠들어 된다면
규모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은 더 민주는 잃어버릴게 분명 있을 거라는것
(개인적으론 그냥 당원들에게 버려지는 그들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 같다는 생각)
그 많은 대권 잠룡들을 보며 향후 20년간은 행복할 거라는 생각은 개뿔
원칙 하나도 제대로 못지키는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품었던 내가 참 안쓰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