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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방이 적’···거세지는 ‘문재인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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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에선 문 전 대표의 안보관에 지속해서 물음표를 던지며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문 전 대표의 대북논평을 문제 삼았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가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매달린다면 김정은 정권은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진실성이 없다”며 “문 전 대표가 그동안 보여준 대북관과 언행과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그동안의 대북관에 비해 조금은 변화된 입장인 것 같다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문 전 대표는 그동안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찬성 여부를 북한에 물어보고 북핵 대응에 필수적인 사드 배치에 반대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도 문 전 대표에 대해 “안보관이 불안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가칭 개혁보수신당과 국민의당은 민주당 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친문 주류를 새누리당의 친박과 연계해 비판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정병국 신당창당추진위원장은 문 전 대표가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비박과 연대할 경우 호남을 배반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마치 야당 버전의 친박을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하생략)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103153425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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