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게시판에 냉장고 리폼을 많이 하시길래
자소서 쓰다가 우울한 취준생이
밋밋한 냉장고를 바라보며 더 우울해하다가
시트지를 사왔습니다:)
우중충한 냉장고의 모습입니당:( 냉무룩
쫘안~~!
분무기에 퐁퐁물 살짝 넣어서 칙칙 뿌리고 붙였어용
그리고 카드로 열심히 긁어주었지용
손잡이나 그런 곡선 부분들은...
드라이기를 들고 설쳐보았으나.....
그런 고급 레벨은....
쿨하게 패스하기로 했어여 데헷
약간의 감성도 더해보았습니다 헤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창문에 낙서하던
윈도우 마카로 글씨도 써봤어용ㅎㅎㅎㅎ
근데 사실...
비밀이 있어요...
헿...
잘 붙인 것 같지만
실은....
마감부분은 역시 쉽지 않네요........................
ㅠ.ㅠ
그래도 친구들이 놀러와서
옆에까지 막 열심히 살펴보지는 않으니
잘 모르더라구요~~! 헤헿ㅎㅎㅎㅎㅎㅎㅎ
만족만족
좋앙♡
아, 그리고
자취생 옷장 정리팁도 있어용
옷장이 수납 공간은 많은데
칸막이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정리함같은걸 사려고보니 너무 비싸더라그여ㅠ.ㅠ
비루한 취준생에게 그런 사치... 힘둘...
그래서 그냥 튼튼하기로 소문난 우체국 택배 상자를 이용해 보았습니당!~
정리하구나니 속이 다 시원해여!!! 헿....
그렇게 막 깔끔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 정도로 만족합니당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동안 정말 산처럼 옷을 쌓고 있었거든요ㅠ.ㅠ ㅎㅎㅎㅎㅎ
더 좋은 방법 있으신 분 알려주세용 헿
아, 그리고 혹시 궁금하실까봐
우체국 택배 5호 상자를 이용했습니당
1700원*2=3400원으로
수납함 두 개 겟겟!
그럼 뿅♥
내가 그다지도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평생에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라 
자 그러면 어여쁘신 그대는 내내 어여쁘소서
이상, 이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