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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하기로 했으면 신고하지 말고, 신고하기로 했으면 보도하지 말라?
어디서 이런 멍청한 소릴 하나요.
우리가 몸을 담고 인정하고 살아가는 사회의 부정을 앞에 놓았을 때 기자라는 사람은 시민의 의무와 권리를 초월하는 존재가 된다는 오만방자함.
기자선민의식.
국민, 시민은 사회적 부정을 접하면 공리를 위해 신고해야 한다는 의무와 권리를 갖습니다.
근데 기자 타이틀 달면 그 기본권조차 달라진다는 얘긴데 어처구니 없네요.
저널리즘이라는 타이틀을 달면 민주시민으로써 시민의 기본권도 넘어간다는 말이죠.
그런 미친 발언이 저렇게 쉽게 나오는걸 보니 확실히 자신들을 사회의 엘리트나 특별한 권한을 가진 계층이라 생각하고 있는거군요.
기자로써 취재하고 탐사하다 늦지 않는 선에서 신고하고 밝혀야 하는 겁니다.
기자의 취재강령은 시민의 기본권을 넘어갈 수 없고, 이번 JTBC 기자가 처리한 것처럼 하는게 맞습니다.
아주 똥이 되어가는 건 조중동 뿐만이 아니라 진보라는 타이틀을 걸고 스스로 자뻑하는 한겨레, 시사인 같은 곳도 만만치 않네요.
실수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 덜 자극적이어도 확인된 사실만 보도한다는 뉴스룸의 자세가 언론의 자세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민이 해야 할 의무와 권리는 결코 축소, 과대 해석되어선 안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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