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인테리어 게시판을 통해서 인테리어를 알게 되고, 이케아도 알게 되고, 참 많은 도움을 받아서
꼭 이사와 정리가 끝나면 여기에 올려야지~ 했었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미뤄지게 되었네요~
그럼 길지만 저희집을 소개할게요~~
이케아에 가서 가구들을 골랐어요~ 저건 직접 픽업한거고,
직원 문의 물건도 저거보가 더 많이 있었네요~
그때 긁은 카드값은 드디어 이번달에 끝난답니다~ 짝짝짝!!! ㅎㅎㅎㅎ
이사 당일이네요~
이사 들어올 때는 1톤 트럭 반이었는데~ 이사 나갈 때는 1톤 트럭 가득... ㄷㄷㄷ
그래도 항상 가구가 옵션인 곳을 다녀서 가구는 없었지만
아마 이 집에서 다시 이사나갈 때는 1톤 트럭은 아주아주아주 부족할 것 같아요~
사실 침대는 아주 싼 피엘세로 구입하고 싶었으나... 분명 갈 때도 재고가 있었는데
도착해보니까 없더라구요.. 아마 누군가의 카트에 실려서 여행을 하고 있었겠죠..
그래서 현장에서 타바로 바꿨었어요. 너무 급하게 사서 그런지...
메트리스랑 크기가 다른걸 구입해버렸네요... -_-;;;;;;
다행히 메트리스는 한번 바꿔준다더라구요~
지금은 메트리스를 큰걸로 바꿔서 쓰고 있어요 ㅎㅎ
먼저 주방부터 볼게요~~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주방에 짐이 많아요~ ㅠㅠ
혹시나... 결혼해서 지금 집이 신혼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2명이 쓰기 좋게 셋팅을 했어요~
저 뒷판이 보기 싫었는데.. 시트지 작업이 제가 곰손이라 그런지 못하겠더라구요 ㅠㅠㅠㅠ
깨끗하게도 안되고... 똑바로도 안되고.. 그래서 걍.. 포기!! ㅋㅋ
사진에 보이는 아일랜드 식탁은 이케아 메토드 제품! 아버지께서 올라오셨을 때 같이 조립했어요~ ㄷㄷ
그리고 역시... 주방의 로망은 도마, 칼 세트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유리 포트도!! ㅎㅎㅎㅎ 이 집에서 제 로망을 한껏 펼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작은방! 작은방은 완전히 손님맞이 및 서재로 꾸몄어요~
책장은 이케아 그 유명한 칼락스!! 4*4와 4*2 두개를 놨어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더라구요~ 짱짱짱!!!
뒤에 보이는 블라인드도 이케아 제품이예요 ㅋㅋ 리셀로트라고 했나.. ㅎㅎ
사실 이 방은 서재도 겸하기 때문에 안락의자를 두고 책도 좀 읽고 하고 싶어서
이케아의 그 유명한 안락의자! 포엥도 샀었어요.. 근데 도저히.. 크기가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대로 중고로 판매했었어요~ 상자도 안 열어보고 ㅠㅠ 흑흑
손님들 오는걸 워낙 좋아해서 6명은 올 수 있도록 식탁은 확장형으로 구입했어요~
비우르스타라고 양 옆을 열 수 있는데 다~ 열면 8명 이상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방이 좁아서 전 양쪽 다 열어본 적은 없네요 ㅠㅠㅠㅠㅠ
코난팬이라~ 현재 나온 것까지 전권 사놨는데요~~
저기 보시면 3열로 들어가더라구요~ 칼락스의 어마어마한 깊이!! ㄷㄷ
그래서 85권 정도가 칼락스 2칸에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ㅎㅎㅎ
책을 좀 읽어야하는데 ㅠㅠ 흑흑
이제 대망의 안방!
안방 입구에서 본 풍경이예요~
책상은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이고,
책상아래 서랍장은 이케아 인기 제품 헬메르예요~
전체적으로 블랙 엔 화이트로 꾸미다보니 흰색으로~~ ^^
책상 위에는 화장품을 올려놓고 그 뒤에 바리에라 선반을 올려서 식물들을 올려놨네요~
집에 있는 화분 갯수와 외로움의 크기는 비례한다던데.. 지금은 화분이 조금 더 늘어나 있어요 ^^;;
뒤로 돌면 침대예요~
말씀드렸다시피 우여곡절이 있었던...
사진에는 제대로 된 사이즈 메트리스가 올려져 있어요 ㅎㅎ
협탁은 트뤼실 제품이예요~~ 위에 스탠드(어디서 얻은거), 휴지보관통(어디서 얻은거)이랑 각종 리모컨을 올려놓고 있어요~ ㅎ
침대크기를 잘못 고른건 유감이지만.. 그래도 이 집이 신혼집이 된다면....
뭐 실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흐흐흐
지금은 침대 머리맡에 그래픽스티커도 붙이고,
선물 받은 캐노피(라 쓰고 모기장이라 읽는다.)도 달아서 좀 더 아늑아늑 공주공주 처럼 변했어요~ ㅎㅎ
옷장은 이케아 팍스 시스템으로 했어요~
프레임, 문짝, 구성품, 손잡이 다 따로 사서 조립했어요~ ㄷㄷ
처음에 손잡이를 한쌍만 사와서 다시 갔었네요...
이번 이사를 준비하면서 핸드드릴을 구매했었는데, 정말.. 원없이 사용했어요~ ㄷㄷㄷ
(참고로 저 옷장은 100% 제 힘으로 조립했답니다. ㄷㄷ. 높이 맞출때는 책을 꺼내와서 쌓아놓고 했었어요. ㄷㄷ)
오른쪽의 플라스틱 서랍은 원래집부터 가지고 있던거예요~ ㅎㅎ
공기청정기도~~ ㅎㅎ 삼둥이네가 쓴다는걸로~~ㅎㅎ
지금은 옷장 위에 커튼을 달아서 박스 같은걸 다 넣어놓고 감춰두고 있어요~ ㅎㅎ
처음엔 레일을 달고 했었는데 못을 안 박고, 택잇만을 이용해서 하려니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천장에 천만 압정으로 박아놓은 상태예요~ ㅎㅎ
티비 다이는 그 유명한 빠~~~~알간 이케아 ps 철제 선반으로 하고 싶었는데요~
그게 재고가 없더라구요 ㅠ
그래서 그냥 싸서 현장에서 구입한 15,000원짜리 라크 TV장식장이예요~~ ㅎㅎㅎ
해놓고 보니까 엄청 깔끔하더라구요~ 또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이케아 ps 철제 선반이였으면 저걸 다 넣어놓으면 리모컨 작동이 안됐을거란... ㅋㅋㅋ
뭐, 인생지사 새옹지마니까요~~ ㅎㅎㅎ
화장실도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화장실은 바닥 타일, 벽 타일, 변기 모두 모두 마음에 안들어서 꾸미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살고 있어요 ㅠㅠㅠ
여튼 저희집 집들이 오신 여러분들 모두 환영합니당! ^-^
집들이 오신 분들에게 대접했던 요리예요~ 많이 많이 드세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