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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8287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65
    조회수 : 5155
    IP : 211.220.***.2
    댓글 : 1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11/09 20:37:58
    원글작성시간 : 2005/03/07 16:33:5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287 모바일
    명예교수 한승조에게 고맙다 (다음넷펌)
    명예교수 한승조, 그에게 분노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명예교수 한승조, 그는 그가 하고 싶은 말은 냉정하게 다 한 것뿐이다. 그는 명예롭게 하고픈 말을 한 것뿐이다. 분노가 아니라 오히려 그의 솔직함을 고맙게 받아드린다. 

    일본에 점령당한 것이 축복이었다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하였다. 러시아에 점령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였다. 고명한 정치학자의 논리에 의하면 구한말 당시의 국제정세상 당연한 귀결로 보았다. 자기 성찰에서 나온 솔직한 주장이다. 

    그는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어서’라는 전제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정치학자라는 그가 나라가 강성하였으면 능욕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제는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음도 그에게는 당연하다. 

    나라가 위기에 취해졌을 때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어느 강대국에 바쳐야 괜찮았을까에 초점을 두고 있음도 ‘명예로운’ 그에게는 정당한 주장이다. 

    그의 말이 맞다. 구한말의 대한제국은 나약하였다. 그런데 한승조 당신에게 대한제국이 왜 그렇게 나약해졌는가를 알려주고 싶다. 

    나라가 약해졌던 것은 한승조 당신 같은, 소위 ‘명예’를 앞에 달고 다녔던, 당시의 ‘명예로운’ 권력자들, 기득권자들에게 의해 민족과 나라는 팔렸으며 식민지배라는 능욕을 당하였기 때문이었다. 

    실학과 동학운동을 기득권과 권력 그리고 외세의 힘으로 짓밟은 것은 당시의 당신 같은 ‘명예로운’ 학자들과 권력자들이었으며 그 때문에 국력이 피폐해졌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때 나라를 팔아먹은 ‘명예로운’ 지도층 인사의 후손들은 아직까지도 ‘명예롭게’ 살고 있다. 과장이라고? 이완용의 자손 중에는 서울대 교수가 있으며 그 역시 명예교수로 평생을 살다 갔다. 

    민족의 아픔인 종군위안부에 대한 시각 역시 마찬가지이다. 전쟁 중에 있을 수 있는, 힘이 있는 자들에 의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떳떳이 밝히고 있다. 

    이 발언 역시 그가 전두환 정권 때 3개의 훈장을 받았던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본군군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그의 시각은 권력을 잡은 자들이 총칼로 광주시민들을 학살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보는 연장선상에 있다. 

    위안부할머니들의 고통서린 항변과 배상요구가 고상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질타하는 것은 훈장을 셋이나 받은 ‘명예로운’ 그에게 당연하다. 학살당한 광주시민은 빨갱이 주제에 무슨 배상이냐고 하는 것과 같다. 

    나라를 팔아먹고 시민을 학살한 ‘명예로운’ 그들에게 극우 일본잡지에 기재한 글로 위안부할머니를 두 번 죽이는 일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왜 이러한 발언이 나왔는가.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그들은 친일파 죄인이 아닌 오히려 국가유공자의 위치에서 살아왔다. 청산이나 반성은커녕 친일파가 독립유공자로 행세하며 나라의 지도층으로 ‘명예롭게’ 살아왔다. 

    그들은 과거진상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법제화되고 있는 최근의 동향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다. 진상을 밝히면 ‘명예’를 목숨처럼 여기는 그들에게 그들의 소중한 명예가 상처 입을까 나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들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 친일이 왜 좋았는가 하나 둘씩 강변하고 있는 것이다. 한승조와 같이, 더러운 삶의 늘그막 세상 떠날 때가 가까워지는 이를 내세워 ‘너희들은 바보들이야’라고 조롱하며 하나 둘 드러내고는 또 사라지고는 할 것이다. 

    명예교수 한승조. 

    대한민국의 명예는 아직 한승조 같은 이들의 손에 있다. 제 2의 제 3의 한승조, 수백의 수만의 한승조는, 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땅에서 ‘명예롭게’ 살고 있다. 

    분노하지 말자. 분노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오히려 고마워하자. 이것이 대한민국의 명예의 현주소임을 똑바로 보고 외면하지 말자. 

    한승조가 ‘민족’고대의 명예교수이고, 이완용의 자손이 서울대 명예교수였던 것처럼 ‘명예로운’ 그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점잖게 우리를 타이르고 가르치고 있음을 새삼 다시 환기시켜 준 것에 고마워하자. 그들이 소위 대한민국 지성, 원로의 현주소이며 여전히 고상하게 내려다보고 있음을 인정하자. 

    분노가 분노로만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 한 순간의 규탄이나 한숨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있는 그대로 보자. 그들의 냉정 이상으로 냉정하게 돌아보자. 그들에게 무엇을 되돌려 주어야 하는가를 냉정하게 따져보자. 

    ⓒ 베란다 (*출처: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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