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다보면 계절 막론하고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만 여름은 특히 더 조심해야하는건데..
22개월 동안 아기 키우면서 입원한적은 없어도 아이가 아팠을땐 늘 엄마의 탓이 컸어요.
(날씨 분간 못하고 외출했다거나.ㅜㅜ.)
이번 메르스도... 조심해서 나쁠거 없는데 저도 문화센터 수업 취소했고.. 당분간 외출도 자제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지역맘카페 글 올라오는거 보고있으면 조심하는 엄마들을 별시리 취급하더라구요.
정작 그들의 잣대에 의한 별난 엄마들은 무심한 엄마들보고 "왜그렇게 무심하세요" 라고 말 안하는데...
제발 좀 ㅜㅜ 나이든 분들이야 예전에 지금보다 공기도 더 깨끗했고 흙도 깨끗했으니 흙도 먹으며 커야된단 소리 한다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미세먼지 조심한다고 하면 그런 공기도 좀 마셔야 된다느니, 전염병 조심한다고 하면 아프면서 커야된다느니 그딴 헛소리 좀 엄마들 입에서 안나왔으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