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흐름에 앞서 몇 가지 짚어야 할 것들
1.연게 묻지마 닥반을 통한 분란조장이 '여시'의 소행이 확실한가?
1-1.오유는 광장이라 분탕종자 앲, 관종, 정원이 등 변수가 '항상' 다수 존재하죠.
2.스르륵 내 탑씨 건은 오유에서 일어난 일과는 별개다.
2-1.엄밀히 말하면 스르륵 아재들-스르륵 ㅄ운영진-여시ㅄ운영진-탑씨이용했던 여시들 간의 문제죠. 우리와는 ㄴㄴ임. 이거 끌어들여서
'여시 ㅉㅉ'이러면서 몰아가면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여시 운영진의 ㅄ운영도 별개이나, 이번 사태에 있어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공지로 떡 하니 건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좌표 게시해서 오유로 추천유도한 회원에 대한 적절한 제제가 있었는지 궁금함. 만약 제제를 안 했다면 그 역시 ㅄ방관운영임.
즉, ㅄ방관운영을 까야지 여시를 다 까면 되나요? -_-?
3-1.여시 상업화나 일방통행 운영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불만이 있었고, 이에 반발해 다른 여초카페가 생긴 건 사실임.
이번 일이 '여시 아디를 갖고 있으면서 기존 여시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이거나 '여시-오유 갈라놓을 경우 이득을 챙길 누군가'가 했다고 여길 수도 있지 않나요?
4.'여시 차단'으로 생기는 이득이 뭔가?
4-1.순수히 오유에서 일어난 문제의 추적을 통해 앞으로 대책을 세우고 우짜든둥 조율을 해야할 것 같은데
어느새 불거져 나온 '여시 차단'. 이게 왜 나오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왜 이런 미친듯한 일반화를 떡하니 적용해서 '여시 차단'을 해야한다고 소리치는 게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정녕. 레알.
4-2.'여시 차단'이라는 건 달리 말하면 '여시를 하는 다수의 여자들, 여시를 좋아하는 여자들'을 차단한다는 거죠.
여시가 여자를 대표할 순 없지만 여자들이 주를 이루는 곳이라 '여시차단'이 자칫 여자들에 대한 반감도 키울 수 있고
더 나아가면 이게 또 다른 남/여 대립이 될 수 있는데 왜 자꾸 '차단'거리는지 모르겠네요.
5.여시 내에는 순수 '여시'를 즐기는 사람만 있나?
5-1.여자면서 일베를 하거나 여시에 반감을 가지거나 분란조장, 분탕을 치거나 생각이 짧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단 걸 염두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시 차단'을 몰아가는 사람들은 '모든 여시가 다 그렇다'라는 ㅄ같은 전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만.
애정이 지나치면 시야가 좁아진다고, 지금 여시 차단 외치는 사람들이 딱 그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여시나 일베나 다름없다(이게 프레임이지)며 차단을 주구장창 외치며
또 다른 대립이나 분란의 씨앗을 야기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조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에 휘둘리면서 눈에 불켜고 차단해야한다거나
타 커뮤 반응 끝까지 퍼오는 것
에 대해서 성찰하자 하지말자 자제하자 하면 눈에 쌍심지부터 켜지말고
오유 명물인 콜로세움을 바벨탑보다 더 높게 달까지 세워도 상관없으니
제발 좀 극단적으로 가지말죠-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