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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827455
    작성자 : 탱이z
    추천 : 1/5
    조회수 : 771
    IP : 175.196.***.14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05/12 12:20:55
    http://todayhumor.com/?freeboard_827455 모바일
    최근 여시에서 커뮤니티에 밀고있는 여시에대한 변명?
    조금씩의 내용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이 패턴으로 밀고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이런뉘앙스의 글을 꽤 많이봤네요
    시간이 지나면 열기가 식어드니 이제 슬슬 움직이자 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여시를 오래한 유저로서 여시의 입장을 대변하는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트라고 하면 당연히 '여성시대'일 것입니다.
    그래서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는 자유 게시판에서도 글이 몇개씩 올라왔고요.
    사실 지겨워 하실 수도 있고 다른 커뮤니티 글을 이 이상 쓰는게 부담스러웠지만,

    그 글들의 대부분이 한쪽으로 치우처져 있거나 여성시대에 대한 터무니없는 루머성 댓글들도 많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MSI도 끝났고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여성시대(이하 '여시')에서 활동한지 5년정도 됐습니다.
    중간에 한 번 탈퇴 했다가 다시 가입했습니다. 저한테는 참 애증의 싸이트죠.
    좋은면도 많고 추억도 많은데 한편으로는 정떨어지는 면도 있으니까요.
    주말에 인터넷만 하는 잉여인지라 여시,베티,pgr,도탁스,불펜...여러 커뮤니티를 합니다.


    먼저 오해를 풀고 싶은 점을 꼽자면 

    1. 여시는 낙태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 정말 언제부터 여시=낙태충 이라는 얘기가 돌았는지 모르지만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여성회원 60만이 모여있기 때문에 원치않는 임신과 낙태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옵니다만
    낙태 정보를 공유하는 회원은 바로 강퇴시켜 버립니다. 
    아래 해명글에 들어가면 증거와 여시가 대충 어떤사이트 인지 알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ZIp/40

    참고로, 최근 여시는 이미지가 너무 나빠져 해명 게시판을 공개로 해놓고 있습니다.
    그 게시판의 글들과 댓글들을 여과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또 어느 게시판이든 내용은 못봐도 제목정도는 비로그인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2. 여시는 일베와 동급인 사이트다.
    : 사실 일베를 안들어 가봐서 자세히 어떤 사이트인지 모르지만 기사와 여러 글들을 통해 노답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똥뭍은 개가 겨뭍은 개 나무란다고 비웃으실지도 모르지만 
    홍어라는 말을 만들어 지역비하를 하고 돌아가신 대통령을 조롱하며, 어묵 이라는 말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그런 막장사이트와 비교될 정도는 아닙니다.
    회원이 많은 만큼 개념없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가 평범한 20대 이상 여성입니다.
    일베도 이런 논리를 필까요? 사실 이 부분은 어떻게 증명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이트를 들어가서 글 제목들을 
    쭉 보시고 판단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표적인 게시판은 쩌리겟판/자게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이트 분위기는 그냥 일상적인 글>미용정보>연예인글>취업글...정도.
    사실 워낙 게시판마다 주제가 다르고 인원이 많아 여러 사이트가 한꺼번에 모여있는 느낌이에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ZIp/22 
    -게시판 정보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ZId/1 
    -이건 그동안 했던 좋은 활동을 모아놓은것 같은데 전반적인 정치 성향과 사이트 분위기를 알 수 있어요.
    근데 조금 오글거리기도 합니다. 

    3. 불법 개인정보 수집
    :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본은 요구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주민등록증은 앞에 두자리 /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뒤에 한자리만 공개합니다.
    예를들면 11xxxx-2xxxxxx 이런 식으로요. 주소나 이름도 다 가립니다. 
    대부분의 다음 여초카페가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4. 여시에서 고소를 한다.
    : 어제 다른 글로 올라와서 많은 조롱을 받은 줄로 압니다.
    그 글의 목적은 글쓴이가 밝힌 바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a.계속 해야할 피드백 글에 대한 증거 및 자료 정리 b.논란이 다 끝난 후 루머와 악플에 대한 사과 요청.
    하지만 시위에 참여했던 여시 운영자 사진을 올려놓고 갈베, xx년 등 욕을 하거나 
    운영자를 지칭하여 'srl 운영자에게 대줬다' '같이 침대에서 뒹굴렀다는' 등 성적인 모욕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고소가 된다면 할 생각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 여론 조작 논란.
    : 사실 이건 며칠 동안 이어져온 일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의혹을 제기하는건 한마디면 충분하지만 해명 하는데에는 수백마디가 필요 하니까요.
    일단 일베인척을 하며 여론 조작을 했다는 글에 대한 여시쪽 피드백입니다. 참고로 길어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ZHv/1

    짧게 정리하면 
    a. 쭉빵 '내 이름은 예쁘다'가 '현재 알싸 분탕질 중일 일베' 라는 글을 올림
    b. 알싸, 이세모 등 여러사이트로 그 글이 스크랩됨.
    c. 이세모 회원이자 여시회원이 일베가 여성시대의 이미지를 더럽히는 것에 대한 글을 쓰던 중 그 글을 편집해 자료로 사용해 글을 씀.
    d. 그 글은 여시 공지로 올라가고 오유로 스크랩됨.
    e. 오유 유저'낡은시계소리'가 글에 사용된 일베글 이미지가 조작이라는 의혹을 재기함.
    f. '내 이름은 예쁘다'는 '꿈다미'라는 회원에게 캡쳐 자료를 받았다며 자작 논란이 일어나자 쭉빵카페 탈퇴
    g. '꿈다미'는 자신이 넘겨준 자료와 다르다고 주장하며 원본이라는 캡쳐 올림.
    h. 그러나 '꿈다미'가 원본이라고 올린 캡쳐는 구글 원본과 다르게 조작된것.
    i. 쭉빵회원들이 '꿈다미'원본 캡쳐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어그로성 글을 쓰고 탈퇴.
    j. '꿈다미'가 여시 회원이라는 의혹에 쭉빵운영진과 여시운영진이 회원 정보를 주고받아 조사한 결과 
    여시에 가입은 되어 있으나 '방문수6/글0/댓글0' 이였음. 닉네임은 '드뎌입셩'

    글을 쓸때 자료의 조작 여부(쭉빵쪽 원글)를 의심하지 않았고 그 글을 공지로 올린것에 대해 글쓴이와 여시게지는 사과문을 올림.
    그러나 자신들도 속고 올린 것에 대해 여시쪽이 조작했다고 하니 억울하다는 입장.

    이 일이 이렇게 큰 일로 벌어진 시발점이자 빙산의 한 조각입니다.
    그 후로 여시 회원들이 오유 좌표를 찍고 조직적으로 닥반테러를 하며 여론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여시쪽 피드백이 없는 3일동안 핑베,갈베,여시충,여치(여시+나치)등 엄청난 조롱글들이 베스트에 올라감.
    그리고 여시측 피드백이 올라가자 전문이 아닌 일부분만 가져가 조롱하거나 댓글에는 '아몰랑'이라는 단어가 대부분을 차지.
    오유측 운영자분께서 면밀히 조사중이고 현재까지는 '좌표'를 찍고 추천/비추천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이 난 상태.
    http://todayhumor.com/?announce_897
    http://todayhumor.com/?announce_898

    하지만 오유측은 a가 아니면 b, b가 아니면 c 라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 그에대한 피드백도 길어지는 관계로 글로 다 설명
    할수가 없네요. 사태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된 여시쪽 입장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ZIp/64

    참고로 처음 조작 의혹을 제기한 오유 '낡은시계소리'회원분은 무한도전의 엄청난 팬이시며 장동민 사태에대해 울분을 갖고 
    무갤과 일베에서 활동하면서 자료를 모았고 장동민 사태시 화력이 강력했던 여성시대를 타겟으로 조작의혹을 제기했다고 
    스스로 글을 썼습니다.
    http://todayhumor.com/?freeboard_815843
    이에 디씨+일베가 합작해서 여시를 공격하는데 '오유'를 전쟁터로 썼냐는 논란이 일었고 글쓴분은 탈퇴했습니다.
    그 후로도 여시와 오유는 골이 깊어져 계속 전쟁상태입니다.



    6. slr논란.

    사실 이부분에 대해선 여시가 할말이 없죠. 100%잘못.
    일단 slr클럽 소모임에 들어간 경위는 '베타테스트' 이벤트에 신청해 사용하게 된겁니다.
    원래 11월?까지인가가 만료로 알고 있지만 여시측에서 이메일로 요청해 연장받은걸로 알아요.
    문제가 된 탑씨는 저는 등급이 낮아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수위였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기사로 접했을때 나름 나이가 있고 개방적이라고 생각하는데도 깜짝 놀랐습니다.
    탑씨는 원래 예전부터 여시의 논란덩어리 였던걸로 기억해요. 정말 왜 계속 끌고 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게시판이긴 합니다.
    다음카페에서 논란이 되서 2~3년정도 안열리다가 'slr베타테스트'에 당첨되면서 다시 연걸로 알아요.
    하지만 등급이 높아야만 이용할 수 있어서 소수의 사람들만 이용했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해요.
    물로 그 소수의 사람들이 쓰레기인점은 변하지 않지만...
    탑시 설명과 여시측 사과문 입니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VZIp/51 


    7. 개인적인 여시의 장단점.
    : 저도 5년째 활동중이지만 중간에 한 번 탈퇴했을 정도로 안좋은 면이 존재합니다.
    일단 회원이 많은 만큼 사고치는 사람들도 많고(자유게시판에 하루 올라오는 글만 4만건) 무엇보다 독재적인 운영방식.
    운영토론이 전면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카페에 대한 건의도 마음대로 못하고 카페 운영에 대해 토론도 못합니다.
    그럼 게시판 지기라도 많아야 하는데 60만 회원을 이끄는데 고작 5명??정도로 알아요. 많아도 10명 미만.
    카페 대표는 이종 '푸른바람'님과 같이 월북이라도 했는지 깜깜 무소식이구요.
    사실 탑씨 사건도 반대하는 회원들도 많았는데 운영 토론을 못하니 게지가 연다고 하면 여는 구나 해야해요.

    또 연예인 팬들이 많아서 이게 '20대 여성카페'인지 '20대 여성 팬클럽'인지 헷갈릴때도 많습니다.
    최근엔 엑소때문에 카페가 들렸다 놨다했죠. 엑소글 올라오면 댓글 9999개.
    그리고 팬들끼리 다른 연예인 저격하면서 악플달고 그럼 또 그 논란이 고스란히 트위터와 네이버에 퍼져서 카페는 욕먹고.
    그래서 악플과 까는글이 금지됐지만 클라라나 티아라, 최근에는 서지수 글이 올라오면 그 비꼼은 정말 표현을 못하겠네요.
    욕만 안했다 뿐이지...반대로 수지,크리스탈,레드벨벳 등등은 정말 인기 많아요.
    거기다 20대 이상만 가입한다는 근거모를 자부심 때문인지 성희롱적 발언도 나오고 위험한 수위의 드립도 치는듯.
    반말에 추임세 같은 욕도 허용이니 말도 다소 거칩니다. 

    또 여시는 개념없는 회원이 강퇴를 당하면 '건방진 회원목록'에 그 사유와 캡쳐를 남겨 놓는 편인데 그것만 트위터와 인터넷으로
    퍼가서 이미지는 계속 하락하락하락... 그동안 여시측은 '병먹금'으로 일관했음.
    여기서 문제는 여시가 비공개 카페라는점. 남들과 공유하면 바로 강퇴라는점.(하고있는 핸드폰 화면을 보여줘도 안된다고 공지에
    써있음) 해명을 못합니다. 그렇다고 운영자들이 부지런히 일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러다보니 의혹은 커져가고 욕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금 사태까지 온겁니다. 여시=일베, 갈베, 여시충, 낙태충...
    제 생각에는 그냥 카페를 오픈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 옷과 화장품등 착용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회원 사진도 올라오기도 해서 
    유출을 두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또 일부 여성회원들의 음지문화도 있어서요(ex 망상, 팬픽) 음지문하는 음지에서 누려야지 왜
    게시판을 떡하니 만들어 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도 사람들이 60만명이나 가입되어 있는건 정말 얻은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이 많다는점.(취업,맛집,여행,패션,동물,육아...)
    거기다 대부분 자체 컨텐츠들이고 화력이 좋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도 지루 하지 않다는점.
    상업화 카페가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는 점 인것 같아요.

    글을 주저리 주저리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사실 판단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죠. 
    저도 예전만큼 여시에서 활동하지 않는데 그래도 5년 동안 추억이 있던 곳이다 보니 너무 루머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썼습니다.
    글이 길기만하고 글솜씨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출처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5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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