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어서,
마음만은 주말마다 광화문인데
7차와 10차 집회 두번 참석했어요
7차때는 너무너무 추웠는데
어제는 사람이 많아선지 그닥 춥지도 않아서
보신각종까지 보고 왔어요^0^
헌재쪽으로 행진해서 소리 좀 질러주고,
보신각쪽으로 가다가 더민주 촛불홍보단 보고
자리잡고 앉아서 듣다가 사진도 찍었구요~
거지갑 박주민의원님 실제로보니 ㅜㅜ
진짜 거지갑이셨어요 ㅜㅜ
걸크러쉬 손혜원의원님 꼭 뵙고싶었는데 뵙고,
변기게이트의 물꼬를 터주신 송영길의원님도 뵙고,
박찬대의원님께서 쓰고계시던 리본머리띠를
저희 딸한테 주셨어요!!!
유모차끌고 다니느라 사람들 발도 많이 건들이고
통행에 방해도 많이 됐을텐데
다들 웃는얼굴로 비켜주시고, 아이 지나가요하면서
길터주시는 분들 덕분에 즐거운 집회 보내고
호텔로 왔어요
집은 성남인데 집회갈때마다 힘들거같아서 광화문호텔
잡아서 겸사겸사 자고오니 여행같고 좋으네요~
다음번 집회는 언제 또 참가할지 모르겠지만
빨리 탄핵되서 집회가 끝이나길 기대해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