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2017/01/14/story_n_14162056.html
이탈리아 최남단에 있는 살렌토라는 마을에는 '살렌토에 이틀 연속 눈이 내린다면 지구 멸망이 가까워진 신호다.' 라는 예언이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500년 전에 살던 철학자이자 천문학자, 의사인 마테오 타푸리가 남긴 예언에는 "야자수 나무와 부드러운 남쪽바람, 때로는 눈이 내리는 살렌토, 그러나 이틀 연속 눈이 내리고, 하늘에 두번의 섬광이 비치면 세상은 끝이네."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이탈리아에는 수십년만에 강추위가 닥치며 눈을 거의 볼 수 없는 따뜻한 남부지역까지 눈이 쌓이는 기현상이 일어나며, 이탈리아 최남단에 있는 살렌토에도 이틀 연속 폭설이 내려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언에 있는 '두번의 섬광'은 뭐냐?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 어떤 잡지에서는 이게 슈퍼화산의 분출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내놓았다고 하는군요. 마침 최근 나폴리 인근의 초대형 화산인 캄피 플레그레이가 다시 분화할 조짐을 보인다고 하네요.
과연 예언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