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운전자 이기전에 자전거를 즐기는 자전거라이더이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탈때마다 보던 불편했던 운전자분들이 많아서 저는 안그러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심지어 아직 차에대한 감이없어서 백미러에 부딫칠까 아니면 라이더를 압박하는게 아닐까
오른쪽길로 붙어가는 자전거가 있으면 차선을 바꿔서 지나가는데요
하지만 집앞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주택가와 학교가 밀집된 지역이라 분명 양방향통행 가능한 차선인데도 길에 주차된차들때문에 반대쪽에서 오면 멈춰있거나 걸어가는게 더 빠를정도로 서행을해야합니다
이럴땐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뒤에서 차는 점점 밀리지 저는 이도저도못하고 반대차선이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리고..
고속도로 주행중일때 끼어들때도 운전자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는 분명 거리가 확보되고 깜빡이도 충분히 키고 조금조금씩 들어갔다고 생각하는데 반쯤 들어갈때쯤 뒤차에서 크락션이 울리더라구요.,.
깜빡이라도 켜드려서 죄송한마음을 알리고싶은데 앞차가 혹시라도 멈추지 않을까 , 뒷차가 훅 달리진 않을까 그 눈치보느라 깜빡이를 찾고 누를시간이 없었어요 (죄송해요 !)
자전거를 탈때는 '운전 너무 못하네'하면서 운전자를 욕했지만
운전대를 잡고보니 제가 그렇게 운전하는것같아요 ..
고속도로 나가는길엔 제한속도가 60, 40이렇게 되어있어서 60으로 달리다 보니 뒷차들이 많이 줄지어서 깜빡이키고 제 앞으로 지나가고 있더라구요,,
속도를 지킨건 잘했지만 뒷차들이 밀린걸보니 제가 코너에서 회전이 부드럽지못해서 죄송해요 !
시내 4차선길에서 1,2차선중 2차선에서 좌회전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닥에 선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좌회전신호 받고 좌회전을 하는데 도중에 제가 1차선으로 차선을 탔나봐요 것도 모르고 옆에서 운전연습 시켜주시던 아버지가 알려주셧어요
과연 운전병으로 다녀오면 이 감을 고칠 수 있을지 ,,,하루종일 크락션소리가 생각나더라구요 ,뒤에서 얼마나 깜짝놀랐을까
운전병으로 5월31일 입대합니다 (일주일남았네요..힝)
운전병인데 핸들은 잡아봐야할것같아서 면허딴지 반개월만에 첫 시승이였는데 불편했을 운전자분들 죄송해요 !
그래도 이틀동안 1,000km 조금 안되는거리 주행해보니 이젠 백미러보면서 뒷차가 뭔지 볼수있을정도로 많이 올라온것같아요
시내주행은 여전히 어렵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제가 의도치않게 불편했을 운전자분들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