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텔라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파는 건 아무래도 너무 달고 이것 저것 불필요한 성분도 많이 들어있고 해서..
한 번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연성 시작!
일단 누텔라의 주 재료인 헤이즐넛이 필요해요
재료
헤이즐넛 2컵
코코넛 오일 1-2 tbsp: 꼭 코코넛 오일 아니어도 되요. 올리브 오일이 있으시면 그걸로 대체 하셔도 되요
바닐라 엑스트랙트 2 tsp
메이플 시럽 1/4~1/2컵: 꿀이나 조청으로 대체 하셔도 되요 (꿀은 1세 이하의 아가들에게는 절대 먹이시면 안되요)
카카오 파우더 1/4컵: 설탕 안 든 베이킹용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주세요
히말라얀 소금 조금: 걍 아무 소금이나 넣어주세요
원래 레시피에는 푸드 프로세서에 헤이즐넛만 넣고 헤이즐넛에서 오일이 나올때까지 갈아 준후
나머자 재료를 넣고 부드러워질때 까지 갈아줘야 한데요...
근데 저는 위의 모든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갈아버렸어요....
근데...그러지 마세요...
하~~~너무 되서 블랜더에 잘 안갈려요...
돌리고 섞어주고...돌리고 섞어주고...
중간에 푸드 프로세서로 옮겼다..
다시 블랜더로 옮겼다...
팔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도저히 크림처럼 부드럽게 되기까지 돌릴 기운이 없어 포기...하...
완성된 모습이에요...
거칠 거칠 하죠?
그래도 누텔라 맛이 나요...ㅎㅎ
요걸 동전 만한 크기로 동글 동글 뭉쳐서 간식으로 먹으면 딱 좋은 맛이에요 ^^
누텔라...
그냥 사 드세요...
그냥 블렌더나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면 되는 줄 알고 시도했는데..
그..가는게..엄청 힘드네요...ㅜㅠ
근데 집에 아이가 있는 분들은 한 번 제대로 만들기 시도해 보실만 할 것 같아요. ^^
단 맛의 양도 조절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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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을 벌린 김에..초콜렛 케잌도 한 번 만들어봤어요.
버터도 안들어가고...만들기도 매우 쉬워요^^
요건 케잌 시트지 레시피에요.
재료는
설탕 2컵: 저는 흑설탕 1컵이랑 스테비아를 약간을 넣어주었어요
밀가루 1 3/4컵
코코아 파우더 3/4컵
베이킹 파우더 1 1/2tsp
베이킹 소다 1 1/2 tsp
소금 1 tsp
계란 2개
우유 1컵: 저는 아몬드 밀크로 대체했어요
오일 1/2컵: 저는 아보카도 오일을 넣어줬어요.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유 넣어주셔요 되요
바닐라 엑스트렉트 2tsp
요 재료들을 잘 그릇에 다 넣으시고 손으로 휙휙 젓다 뜨거운 물을 1 컵 넣어주세요.
그리고 케이틀에 넣어서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주세요.
요건 오븐에서 나온 모습이에요
저는 케잌 틀이 없어서 그냥 유리 팬에 구워줬어요.
그냥 이대로 먹어도 팬케잌같고 맛있어요^^
케잌 시트지가 식는 동안 생크림을 만들어 줬어요.
요건 케잌 시트지를 반으로 갈라 준 모습이에요.
케잌에 들어갈 과일도 준비하고...
시트지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얹고 ..
그 위에 생크림을 얹으면..
완성 ^^
유당 불내성이라 우유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방구대장 뿡뿡이가 되시는 분들은
저기 들어가는 생크림을 코코넛 크림으로 대체하셔도 되요.
코코넛 크림을 잘 휘핑해 주시면 생크림 같은 질감이 되거든요.
코코넛 맛도 향긋하게 나고...정말 색다른 케잌을 만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럼 지금까지 단풍국 오타와댁네 소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