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있는 각종 스위치와 보일러 컨트롤러 등을 테이핑 해줍니다.
보일러 컨트롤러는 떼어내기 힘들어서 작은 비닐봉투로 감싸줍니다.
그 옆에도....
쨘! 이렇게 완성입니다.
바로 다음은 바닥과 연결되어있는 몰딩에 테이핑 작업을 합시다.
칠하고자 하는 벽면 바닥 몰딩에 테이핑이 끝나면 슬슬 비닐을 펼쳐줍시다.
이렇게 주욱 펴니 약 50cm 정도 되는거같네요.
한쪽 벽면만 작업할것이기 떄문에 이어지는 다른쪽 벽면도 테이핑 작업을 해줍니다.
그리고... 펼쳐진 비닐 끝에 다시 접히지 말라고 주황색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줍시다.
(벽면에 비닐마스킹테이프는 정전기?때문인지 쉽게 붙어서 안붙였어요. 붙여도 그만 안붙여도 그만)
두둥! 본의 아니게 제가 사는 지역이 표기가 되었어요.
(던 에드xx 페인트는 사장님이 제가 원하는 컬러로 색 조합을 해주시고 뚜껑을 닫으면서 조합한 컬러를 뚜껑에 살짝 찍어주시네요.)
<뚜껑에 표기로 인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자 이제 뚜껑을 열어봅시다.
페인트를 사면 뚜껑을 열수 있는 도구를 줘요!
뚜껑을 열어봅시다...
(여기서 실수한점, 뚜껑 여는 도구로 뚜껑을 제껴버리는건데... 위 사진는 잘못 한겁니다. 더 바깥쪽에 대시고 제끼셔야해요!)
오오오... 옛 페리x 치약컬러 or 맛있어보이는 서른한가지 아이스크림 가게에 슈팅스타, 민트초코색...
....뚜껑이 못생겨졌네요.... 힘들게 열였습니다.
잘 저어줍니다. 저 나무 막대기도 챙겨주셨네요. 잘 저어서 골구로 섞이게 해줍시다.
자! 이제 비닐씌운 파렛트?에 살짝 부어줍니다.
비닐을 씌우는 이유는... 다음에도 또 써야 하기때문에...
(저렇게 비닐을 씌우고 작업이 난후에 뒤집에서 벗기면 깔끔하게 처리할수 있죠!!)
자 이제 붓으로 뙇! 맛있어보이는 민트컬러 페인트를 찍어봅시다.
몰딩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인 구석 라인부터 칠해줍시다.
(사실 여기서부터 너무 힘이 들어서 사진을 안찍었어요... 양해부탁드려요)
저렇게 아래위 몰딩에 테이핑, 스위치쪽에도 테이핑이 되어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촵촵촵 발라줍시다!
(여기까진 재밌었어요. 색칠놀이하는 심정으로 ~)
롤러로 칠하는 사진이 없는데... M 또는 W를 그려주면서 칠하라는데 실제론 잘 안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봅니다.
(정말 힘들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시간도 없고 힘도 없기때문에 세세한 작업 사진이 없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헉헉헉....
급하게 완성....
아래 위 몰딩에 비닐테이핑으로 떼어내는 사진도 필요했었는데 친구녀석이 치느님을 쏜다는 전화에.....
저녁을 안먹었더니 거절을 못하겠더라고요. 장장 2시간이 넘게 걸렸던것 같습니다.
위의 마지막 사진에서 저 벽면 반만큼 -> 오른쪽에 더 있어요. 3/2만 찍은셈이죠...
어제 1차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바싹 마를때까지 기다려야겠죠? 보통 길게는 4~6시간 후에 다시 2차 덧칠작업을 하라고 했는데,
직장인 특성상 오늘 퇴근후에 달려가서 칠해야겠네요.
그리고 혼자보단 2인 추천합니다. 짜장면 한그릇 사준다고 꼬셔가지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