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죄송하고 죽고 싶다".."시키는 대로 다하나" 자성의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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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한 공무원은 "전화가 많이 걸려와서 사실상 정상 업무를 하기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담당 부서 과장과 계장 등 책임자들은 출근하자마자 자리를 비우거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소녀상 건립에 반대 입장을 밝혀온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하려고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박 구청장의 전화는 내내 꺼져 있었다.
부구청장, 담당 국장 등도 현장을 살펴본다며 자리를 비웠고 전화 연락이 아예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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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부는 "박삼석 동구청장은 소녀상 철거에 공무원을 동원하지 말고 일본의 내정간섭에 맞서 소녀상 건립을 즉각 허가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 녹색당도 각각 동구청장 규탄 성명을 냈다. 시민단체와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동구청에서 소녀상 반환을 촉구하는 항의방문을 하고 매일 일본영사관 인근 정발장군 동상에서 야간집회와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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