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푸념이지만 누군가 들어주면 좋겠네요..ㅠㅠ 조횟수만 0 아니더라도 감사ㅠㅠ
다른 곳에 올렸는데 연애고민들에 묻혀 아무도 안읽어주네요..! 
안생기는 오유라면 그럴 걱정은 없겠죠? 
저도 없으니까여ㅋ(눈물을 삼킨다)

일단 저는 지금 휴학했구 내년에 4학년 복학하는 미대생입니다..

작업 할생각은 없구 취업 전망이 따로 준비하지않으면 좀 많이 망함이기에
좀 늦을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번학기에 쉬는동안 취업학원에 등록을 했음
그 학원을 강남역에 있고 게임그래픽을 가르치는 학원임

난 이 학원에서 배울 것에 대한 선행학습으로 포토샵을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 그것도 따로 알아보고 있었음 
근데 강남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자기네 하건에 포토샵 단기 과정이 있는데 이걸 들으면 궂이 다른 학원과 복강할 필요가 없다는거에여

그말을 듣고 포샵과 그래픽을 같이 등록햇음

아 근데 이건 별로 안 중요한 얘기;;

아무튼 그렇게 한달 배우고나니까 고작 3주(말이3주지 3일..일주일에 하루 수업)였던 포토샵 수업 가지고는 그래픽 수업을 따라갈수가 없었음.. 
그래픽 수업만을 위한 포토샵 수업도 아니었고 그냥 포토샵의 전반적인 툴을 단 3일만에 끝내는, 포토샵 맛보기 수업이었거든여

암튼 그래서 잘 안된다고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그냥 제가 그림에 대한 테크닉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얼버무리고 봐주지도 않는거십니다;;
학원선생은 저가 미대생인건 모르구 전 걍 포토샵이라는 툴이 그냥 손에 안익은거였거든 여
이때까지만 해도 브러쉬나 레이어 개념도 잘 몰랐음

아무리 해도 안 되고 개빡돌아서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여..
집에 타블렛도 없구 타블렛도 첨 써보구 지금 학원비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데 뒤쳐져서 못 배우겠다 
그림 그리는 다른 과정 먼저 듣겠다니까 그제서야 스무스 브러쉬라던지 알려주는거에여....;;

그리고 우리집 컴퓨터가 좀 오래되었었어여 
그래픽 수업에서 3dmax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우리집 컴퓨터는 좀 오래되서 맥스를 사용하기엔 랙도 잘 걸렸었구 그래서 바꿨거든여

이왕 바꾸는거 작업좀 잘 해볼려구 컴퓨터 사양 물어봤는데 이것도 절대~~~~~~~대답 안해주더라구여?
월화수목금 학원가는데 내내 물어봐도 사양..? 뭐...이러면서 흐지부지 넘어감;
그래서 지금 저랑 아빠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알아보고 해서 100만원 주고 맞춘 컴퓨터에서도 작업이 안됨ㅋ

그리구 타블렛도 살려구 물어봤는데 절대 대답 안해주구ㅎㅎ
뭔 대단한 기업 비밀이길래 안해주나 몰라여ㅋ 

타블렛 뭐사야대냐구 물어봤더니 왜? 라고 한마디 왔음..ㅋ;;;;;;; 그래서 다시 물어봤더니 읽씹ㅋㅋㅋㅋㅋ

모르니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는건데 혹시 제가 스스로 알아내야하는걸 너무 귀찮게 한건가여? 
학원은 개인지도형식인데 이상하게 전 하루 한번도 안 봐줄때도 많더라구여
걍 슥 보고 어 계속 해 이러고 지나가고;

학원 첫주에 아예 저한테 대놓구 못생겼다고 면박줬는데 못생겨서 봐주기 싫은건가 자괴감까지 들고ㅋㅋㅋㅋ; 
오징어 차별대우가 좀.. 심한듯
좀 통통? 한 언니 있는데...이언니한테두 막대하더라구여..;

제가 아직 회사 신입사원도 아니고 수강생인데 왜 신입사원 훑는듯한 평가를 선생한테 들어야되는지도 이해가 잘 안가궁ㅋㅋㅋ

일단 내일 학원 가니까 9월은 휴학계 내구 쉬는 동안 프로그램 필요한거 다 깔구 컴터 사양체크를 다시 할 생각인데 
지금 제가 잘 하는걸까요... 
이미 마음이 떠났음;;; 게임그래픽으로 취업까지 한다구해도 이쪽 사람들이랑은 성격 자체가 갑갑해서 같이 일 못할것같애서.....

학원 사람들 다 실무자 출신이라는데..;; 성격 완전 안맞아요;;;;; 

저가 3년동안 서비스직 마감조를 해서 그런지 딱딱 정리 안되거나 얼기설기 넘어가는거 진짜 혐오하는데
여기 인간들은 어쩜 다 대충이네요 놀랍도록ㅋㅋ;;

저 어떡하면 좋져ㅠㅠ 저번 8월은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피부가 다 뒤집어졌어여.. 학원사람들 다 죽여버리고싶어요 짜증나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