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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업무를 담당하던 40대 공무원이 과로로 추정되는 이유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청 농정과 9급 공무원 정모(40)씨가 27일 오전 11시쯤 자택인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정씨가 출근하지 않자 동료 직원이 정씨 원룸을 찾아가 주인의 도움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고, 정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씨는 AI 대응을 위해 지난달부터 매일 12시간 이상 소독·방역 업무에 매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사망 하루 전인 26일도 밤 10시까지 AI 거점 소독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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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일선의 공무원들은 정말 부족한 인력으로 그야말로 죽을 정도로 고생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소방관, 방역관, 방역 담당 공무원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충분한 대우와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어, 이런 일이 더는 없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8/2016122801824.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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