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석 이상 표 모을 수 있어. 총선서 약속한 개혁법안 통과시켜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28일 경제민주화 개혁 입법과 관련,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을지로위원회가 주최한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말하며 "여소야대로 200석 이상 표를 모을 수 있는 상황이고, 새로운 정당도 소위 경제개혁을 부르짖고 있기 때문에 잘 조화를 이루면 4.13총선에서 약속한 개혁법안을 정상적으로 통과시킬 수 있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은 국회 선진화법 핑계를 댈 수 있었는데 이제 새누리당이 분할되고 보수개혁신당이 생겼으니 우리가 선진화법과 관계없이 우리 의지를 갖고 밀어붙이면 약속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며 "그런 법안을 다음 임시국회에서라도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여야만 국민에게 신뢰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선거에서도 떳떳하게 '우리 이런 것 한 정당이니 집권하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거듭 경제민주화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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