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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최태민씨에 대한 사망진단서가 부정발급됐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고발뉴스가 입수한 최태민씨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시신에 대한 의사의 검안이 병원이 아닌 최씨의 자택에서, 사망 시점인 1994년 5월1일 오전이 아닌 다음날인 5월2일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을 확인한 사람은 자택 인근 개인병원 의사가 아닌 대학병원인 연세대 영동세브란스(현 강남세브란스) 병원 내과 김현승 의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만 하루를 넘겨 자택을 방문한 김현승 의사는 직접 사망원인으로 급성심장마비, 중간 선행사인으로 만성신부전증과 협심증을 기재했다. 고발뉴스는 그동안 취재결과, 최태민씨의 아내 임선이씨와 딸 최순실씨 등 가족들이 최씨가 사망한 5월1일 오전 8시50분을 전후해 119 응급전화는 물론이고 경찰신고 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보도한 바 있다. |
출처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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