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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ystery_8253
    작성자 : aiidyn
    추천 : 7
    조회수 : 7435
    IP : 211.253.***.19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7/01/02 13:25:21
    http://todayhumor.com/?mystery_8253 모바일
    입면환각에 대해서
    예전에, 잠들기전에 눈앞의 형상에 집중하면 이해할수 없는 형상이 보인다는 내용의 글 
    "몽상(夢像)에 대한 몽상(夢想)" http://todayhumor.com/?mystery_6018 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로 유명한 신경학자인 "올리버 색스"의 "환각"이라는 책을 통해서
    최근에 그 현상이 입면환각이라는 이해할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현상임을 알게 되어 이글을 씁니다.  
    ************************************


    인터넷에 한글검색하면 입면환각은 흔히 알려진 가위눌림, 기면증 같은 수면질환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환각"이라는 책에서 이런 현상은 출면환각으로 따로 기술하고 있으며, 입면환각은 이것과는 구분되어야 하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다.
    "환각"이라는 책에서는 입면환각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유사환각(입면환각)이라고 불리는 다른 형태의 환각이 있다. 이때 환각은 외부공간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당사자의 눈꺼풀 안쪽에 나타난다. 그런 환각은 일반적으로 눈을 감은 채 거의 잠이 든 상태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이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은 환각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즉, 정상적인 시각적 이미지와 달리 비자발적이고, 통제할 수 없으며, 초자연적인 생과 세부적 특성을 지니거나 기이한 형태와 변형을 띤다."  
    입면환각으로 보이는 형상은 자극에 의한 것도 아니고 환각에 의한 것도 아니고 꿈에 의한 것도 아니다. 

    눈을 감았다고 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눈은 감았지만 뭔가를 보려고 조금만 집중을 하면 분명 무언가를 볼수는 있다.
    1. 우선 처음에 보이는 것은 눈 감기전에 눈으로 자극된 광체에 대한 잔상이다.
    그러나 잔상은 수초, 길어도 보통 1분 이내에 사라진다.
    2. 잔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난 이후에도 조금만 집중하면 눈 앞에 뭔가가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모양을 형상화 하기 힘들고, 일관성도 없이 아른거릴 뿐이다.
    이것은 아마도 정보가 없는 잡음성 시각자극으로부터 뭔가 정보를 얻어 보려는 시각피질의 노력물인듯 하다.   

    3.자려고 누운 상태라면, 잔상이 가고 아른거림을 관찰하다가 몽롱해지면서 보이는 어떤 형상이 바로 입면환각이다.
    다시 "환각"이라는 책에서 묘사한 입면환각 형상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무늬와 형체가 만화경처럼 끊임없이 변했지만, 너무 일시적이고 정교해서 아무리 잘 그려도 사실적인 모습에 접근할 수가 없다. 나는 그 다양함에 놀랐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그것들은 즉시 시야와 기억에서 사라졌고, 신기하게도 내 앞에 자주, 아주 확실히 나타나지만 나는 습관적으로 무시하고 넘어간다"
    "입면 환각에서 나타나는 환영은 불가능할 정도로 선명하거나 현미경적으로 세밀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입면환각에서는 여러개의 상이 별자리처럼 나타날수 있다. 예를들어 가운데에 풍경이 자리잡고 왼쪽 상단 구석에는 복잡한 기학학적 무늬가 나타나는데, 모두 한꺼번에 나타나고 제멋데로 발전하거나 변형된다. 일종의 다초점 환각인 셈이다."
    "에드거 앨런포는 입면환각이 낯설뿐 아니라 이전에 본 그 무엇과도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상은 절대적으로 새로웠다." "

    입면환각으로 보이는 형상은 실로 대단히 인상적이다. 
    한번도 본적도, 상상한적 조차도 없는 불꽃만큼이나 화려하면서도 바늘끝 만큼이나 세밀하고 선명한 기하학적무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입면환각에서 보이는 무늬들은 내 취향도 아닐 뿐더러, 내 능력으로 구성하기도 힘들만큼 복잡하고 화려하다. 
    이런 무늬들이 몇초씩 서로 일관성 없이 떠다니다가 사라진다. 
    입면환각자는 이 무늬, 또는 형상들을 그냥 구경만 할수 있을 뿐이다.  
    입면환각이 이렇듯 환각처럼 불현듯 나타나는 수동적이고 통제할수 없는 자극임에 불구하고 이것을 질환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듯 하다.
    왜냐하면 환각과는 달리, 입면환각은 이것이 명백히 환각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보이는 뭔가가 진짜 자극이라고 생각할수는 없기 때문에)
    외부공간으로 투영되지 않으며, 환각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냥 눈을 뜸으로써 사라지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면환각은 대부분의 사람이 한번쯤 경험하고 있으며, 소수의 사람은 자주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한다.

    입면확각을 자주 경험할수 없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몽롱해질때 까지 눈앞의 형상을 집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의식이 몽롱해지기 전에, 자신의 의식이 몽롱해지고 있음을 인식하는 자의식이 먼저 몽롱해지고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자신이 몽롱해지는 줄도 모르고 어느새 그냥 잠에 들어버린다.(본인의 경우가 그렇다.)
    심지어 어쩌다가 기회를 잡아서 입면환각을 경험하게 되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스로도 놀랄만한 눈앞에 펼쳐지는 입면환각 장관을 즐기다가 좀더 자세히 관찰해보려고 집중하면, 
    행여나 몽롱한 상태에서 벗어나서 형상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조심하면서 걱정을 하는데
    실제로 그런경우는 없고, 대부분의입면환각은 얼마 못가서 
    (형상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어느순간 잠에 들어버리면서 끝난다(역시 본인의 경우 그렇다).  
     
    그럼 희한하다고 할수 밖에 없는 이런 입면환각이 왜일어나는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입면환각에 대한 현상을 연구하고 고민하고 보고한 문헌은 100년도 전부터 몇몇 있었던것 같지만
    이 현상에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문헌은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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