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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원더스의 선수들이 모두 프로에 진출하는 게 소원이라고 말한다.
그들에게 그런 꿈을 심어주고 현실로 이뤄질 수 있게끔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가면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김성근=진정한 승부사’란 등식을 거론하자, 정작 당사자는 승부사가 아니라고 손을 내젓는다.
“지금의 난 승부사라고 할 수 없지. 특히 고양 원더스에선. 이 어렵고 사연 많은 선수들이 야구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놔주는 게 내 역할이라 승부사의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그래서 언제까지 야구장에 계실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내가 죽어야 나의 야구도 사라진다”는 말로 큰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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