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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네타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나온 대사에 참 충격이였는데.. 이게 저만 안좋게 생각하는거 싶어서 글 올립니다.
마지막에 할머니가된 주인공과 손녀가 누워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
할머니 - "어이구~ 늬집 자식이길레 이리 잘생겼누? 그래, 돈 많은 집 자식이니?"
손녀 - "아니.. 그리 잘사는것 같지는 않아."
할머니 - (한숨 쉬며)"대충 대리고 놀다가 차버려"
저 대사. 대충 대리고 놀다가 차버리라는 말에 엄청 충격 받았습니다.
왜 저런 대사를 넣었는지 의아스럽네요.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철수와의 만남에서 주인공은 이렇게 말하죠
"나는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며 지냈는데 너는 여태까지 나를 기다린거니"
참... 왜 이렇게 연출을 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늑대라는 동물의 한 암컷만을 위해 산다는 그 설정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정적인 대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떠나가는 차를 바라보는 송중기의 표정이 나오는데.. 전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 저 x이.. 나는 47년을 너만 기다렸는데.. 그냥 가버리네.."
하는.. 허탈한 표정..-_-;;
그러면서 나오는 눈사람 만드는 장면은... 참 순진무구한 늑대인간 이라는 생각과 함께 가엽더라구요.
아무튼 이 영화, 중반까지는 훌륭했는데, 못된 양아치가 그 박 어쩌고의 편지를 발견하면서 군대가 등장함과 동시에 병맛으로 치닫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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